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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에서 온 편지]발칸 붉은장미의 손짓 우크라이나 사태로 흑해 연안국 지역적 중요성 커져 EU국가 중 가장 낮은 법인세와 높은 교육 수준 기후변화, 화장품, AI산업 등 한-불가리아 협력 가능성 커 등록 2022-05-13 오전 6:00:00 [이호식 주불가리아 대사] 불가리스로 더 친숙한 불가리아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의 동쪽 끝이라는 지리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우리와 닮은 점이 의외로 많다. 국토 넓이는 한국과 비슷하고 모양은 한국을 옆으로 눕혀 놓은 것 같다. 불가리아는 1879년 오스만제국의 500년 지배로부터 독립 후 남북 분단과 통일, 1·2차 발칸 전쟁, 두 차례의 세계대전 참전, 45년 사회주의 체제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및 유엔연합(EU) 가입 등 숨 가쁜 현대사를 달려왔다. 19세기 말 열강의 침탈과 식민 지배, 민족 해.. 2022. 5. 13.
젤렌스키, 불가리아에 우크라 군사장비 수리지원 요청 등록 2022.05.04 23:11:35 기사내용 요약 불가리아 의회에 서한…장비 수리·난민 지원 메시지 담아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불가리아에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파손된 군사 장비 수리를 요청했다고 불가리아 국영TV(BNT)와 CNN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탈리 모스칼렌코 불가리아 소피아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젤렌스키가 보낸 서한을 불가리아 의회에 제출했다. 이 서한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불가리아 당국이 우크라이나의 군사 장비를 수리하고 전쟁에서 탈출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을 계속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젤렌스키는 불가리아가 의약품, 의류, 식량 등 인도적 지원을 계속하기를 원했다. BNT는 젤렌스키가 양국 간 에너지 협력과.. 2022. 5. 6.
[우크라 침공] 불가리아 "러시아산 원유 금수 EU 제재 면제 원해" "예외 여지 있다면, 국익에 도움이 되는 면제 신청할 것" 입력 : 2022.05.05 00:04:19 불가리아가 유럽연합(EU)에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제재와 관련해 면제 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센 바실레프 부총리는 이날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EU의 의지에 예외가 없다면 동참할 것이지만, 만약 면제국이 존재한다면 우리는 같은 권리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실레프 부총리는 "불가리아는 기술적으로 러시아산 원유가 없어도 살 수는 있지만, 이는 연료 가격을 상당 수준 끌어올릴 것"이라며 "여지가 있다면 불가리아도 국익에 가장 도움이 되는 면제를 신청하고 싶다"고 부연했다. 그는 현재 불가리아 정유시설이 러시아산 50%, 비러시아산 50% 비율로 원유.. 2022.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