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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속담 꺼낸 IMF총재 "물가에 조기승리 선언, 상황악화 불러" 머니투데이 세종=유재희 기자 2023.12.15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물가 대응 측면에서 정부·중앙은행이) 너무 조기에 승리를 선언할 때가 있다"며 "그럼 물가가 경직화되면서 더 어려운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차가 있는데다 물가, 성장률 등 경제지표가 다른 만큼 통화정책 방향 전환에 신중한 태도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1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각 국가 상황에 맞게 (통화정책) 의사를 결정해야 한다"며 "우리나라에 '뛰기 전에 올라가지 말고 뛰고 나서 올라가라'는 속담이 있다"고 말했다. 불가리아 속담을 들어 '일에는 순서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2024년.. 2023. 12. 17.
[헤럴드비즈] 비즈니스 기회의 나라, 불가리아 뉴스종합| 2023-12-12 11:25 전 세계가 보호무역주의 체제로 급변하면서 동맹국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하고 있다. 이제 수출시장 다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국내에서는 익숙지 않은 동유럽 남동부의 국가 불가리아는 다변화의 선택지가 될 수 있는 시장이다. 불가리아에서는 젋은이들이 즐기는 K-팝과 드라마,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인 한국 자동차와 휴대전화 그리고 리테일산업군의 한국 화장품과 식품까지 일상에서 한국 문화상품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다. 그럼에도 양국의 교역량은 아직 미미한 편이다. 국내 기업들은 인구 규모가 650만명 수준인 불가리아에 관심이 적은 편이다. 양국 교역 총액은 2022년 기준 약 4억7714만달러. 불가리아는 한국의 95위 수출국이고, 한국은 불가리아.. 2023. 12. 13.
불가리아, 2050년까지 원전 3배 확대 노력 동참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등록 2023.12.10 08:00:24 COP28서 '넷제로 뉴클리어 이니셔티브' 동참 한국·미국·영국·프랑스 등 22개국 협정서 서명 [더구루=홍성환 기자] 불가리아가 탄소중립(넷제로)을 달성하기 위해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을 세 배로 확대하려는 전 세계적 노력에 동참한다. 10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및 외신에 따르면 불가리아는 지난 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8차 당사국총회(COP28)에서 이같은 내용의 협정서에 서명했다. 불가리아를 비롯해 한국·미국·영국·프랑스 등 22개 국가가 동참하기로 했다. 22개국은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 용량을 2020년 대비 세 배로 늘리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약 4.. 2023.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