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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부터 ESG 기업까지…내년 亞유망업체 M&A 추진

입력2022-04-24 17:54:04 안경진 기자 ■정인철 크리스탈지노믹스 사장 SPAC '밸류언스머저' 나스닥 상장 대내외 악재에도 기관투자 러브콜 바이오금융·신약개발 시너지 기대 자회사 마카온 SPAC상장도 검토 "나스닥에 상장한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밸류언스머저’는 내년 상반기까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기술 기업을 찾아 합병할 계획입니다. 바이오·생명과학을 우선으로 넓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기업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정인철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CG) 사장은 22일 서울경제와 만나 "유망한 투자처를 확보하는 동시에 CG와 시너지 효과를 낼 만한 기업과 인수합병(M&A)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CG는 투자 자회사인 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스(CB..

​'삼바·SK바사' 바이오산업 밀집한 송도국제도시...수익형 부동산 공급 잇달아

최지현 기자입력 2022-04-23 09:00 코로나19 사태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바이오산업의 국내 중심지로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등 보건위기에 대한 대비가 강조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들 바이오산업 단지 주변에 형성될 배후 주거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는 과거 국제 금융위기 등으로 개발이 더뎠던 송도국제도시가 최근 급성장하면서 인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송도국제도시는 첨단지식서비스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조성 중인 경제자유구역이다. 개발이 시작된 2003년 초기에는 국제 금융위기 등의 영향으로 개발이 더디게 이뤄지며 아파트만 먼저 입주하고 국제..

에스디바이오센서, 600억원에 이탈리아 체외진단기기 유통사 인수

경영 참여 위한 주식 취득 올 들어 두 번째 인수합병 최정석 기자 입력 2022.04.22 18:19 에스디바이오센서(48,450원 ▲ 350 0.73%)가 이탈리아의 의료 기기 도매·유통업체 ‘리랩’(Relab S.R.L.)의 주식 5만주를 약 619억원에 취득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측은 주식 취득 목적을 “경영 참여”라고 밝혔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올해 6월 30일이다. 주식 취득 뒤 지분율은 100%가 된다.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 인수합병(M&A)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달 독일 체외진단 제품 유통사 ‘베스트비온’을 인수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따르면 리랩은 2004년 설립된 체외진단 기기 유통사다. 리랩은 이탈리아 전역에 체외 진단용 시약 및 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에스디..

'웃통 벗은 푸틴·가슴털 내놓은 마크롱'..사진 한 장이 표심을 가른다

윤세미 기자 입력 2022. 04. 23. 06:37 오늘날 정치는 이미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한 컷의 사진이 정치인의 운명을 가르고, 선거 운동에서 이미지 메이킹은 공약 못지않은 중요한 전략으로 꼽힌다. 최초의 이미지 선거로 일컬어지는 건 1960년 존 F. 케네디와 리처드 닉슨이 맞붙은 미국 대선이었다. 당시 대선 최초로 TV토론이 도입됐는데 라디오로 둘의 토론을 평가한 이들은 닉슨의 승리를 점쳤지만 TV로 평가한 이들은 케네디 압승을 예상했다. 케네디의 훤칠한 외모와 스마트한 이미지는 노쇠해 보이는 닉슨과 대비돼 돋보였던 것. 실제로 케네디는 대선에서 승리했고, 이 선거는 정치인에게 이미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줌으로써 정치인은 공약으로만 승부하지 않는다는 첫 사례가 됐다. ━ 웃통 벗..

NC는 욕 먹었다…'굿즈 완판' 정용진 던진 야구공 홈런될까

중앙일보 원문 기사전송 2022-04-24 05:01 경희대 체육대학원에서 스포츠 마케팅 분야를 가르치고 있는 김도균 한국체육학회장은 최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시구 영상을 보고 혀를 내둘렀다. 정 부회장은 지난 16일 자신이 구단주로 있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홈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야구단을 인수한 뒤 팬들이 인스타그램에 “시구를 해달라”고 요청하자 “10연승을 하면”이라고 화답했다. 약속은 SSG가 올해 개막 후 10경기를 내리 이기면서 1년 만에 성사됐다. 정 부회장의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6일 연속 야구 관련 사진이 올라왔다. 과거에는 요리와 골프 관련 사진을 주로 올렸다. ━ “기업 대표 처음 몇 년만 반짝 관심” 우려도 스포츠 마케팅 전문..

‘다이어트 유산균’ 고를 때 반드시 확인할 사항 4가지 [알고 먹자 영양소]

등록 2022-04-22 11:00 윤새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유산균은 가장 대중적인 건강기능식품이다. 장 건강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등 다양한 효능이 알려진 덕분이다. 최근에는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가 체중 감량에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많은 다이어터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다이어트 유산균도 각양각색이다. 균주부터 캡슐, 포장 용기까지 저마다의 특성을 구분하고 옥석을 가려내기 위해 확인할 사항들을 짚어본다. 1.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균주가 들어있는가? 유산균 제품의 핵심은 균주다. 균주의 종류와 기능에 따라 주된 효능이 달라질 수 있다. 다이어트 목적으로 유산균을 섭취한다면 지방세포의 크기를 막아주고 체지방 합성을 억제하는 균주가 들어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대표적..

국내 첫 바이러스 국제박람회 '바이백 2022' 7월 개최

김정은 기자 입력 2022.04.22 17:46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바이러스 및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국제 바이러스·박테리아 산업 박람회(ViBac·바이백) 2022’가 오는 7월18~19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바이백 2022는 글로벌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떠오른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백신, 바이오, 마이크로바이옴 등 관련 기업들이 국내에서 처음 한 자리에 모이는 국제 산업 박람회다. 행사를 주최하는 메이커스 유니언 측은 22일 “지난해부터 행사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많은 기업들이 참여 의사를 확정했으며 관련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하면서 각종 전시회 및 박람회..

국민바이오, ‘팁스(TIPS)’ 선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식·의약소재 개발 박차

정민구 기자 승인 2022.04.22 12:37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포스트 바이오틱스 소재 기술과 제품화 개발 주제로 최종 선정 바이오 식·의약소재 활용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기술 통해 국내 1위 기업으로 도약 목표 [바이오타임즈]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전문 바이오헬스 R&D 전문기업 국민바이오㈜(대표 성문희)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팁스 선정은 지난해 프리A 투자를 단행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추천을 통해 이뤄졌다. 2019년 창립된 국민바이오는 바이오 헬스 식·의약소재 활용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기술혁신 글로벌 R&D 스타트업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 ..

남양유업, 파워브랜드 경쟁력 강화 나서...지난해 순손실 20% 타파 될까

황백희 기자 승인 2022.04.20 18:36 영업손실은 2% 늘어… “신성장동력 확보해 수익 개선할 것” 남양유업(대표 이광범)이 건기식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기존의 파워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남양유업은 분유 등 주력 상품의 매출 정체로 전년비 영업손실 및 순손실 규모가 각각 2.2%, 20.1% 증가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연결기준 2021년 9396억원의 매출액을 보였다. 앞서 기록한 2020년 매출액 9360억원 대비 0.3%(36억원) 오른 수치다. 2019년 매출액은 1조182억원이었다. 지난해 매출액(9396억원)을 2019년과 비교했을 땐 7.7%(786억원) 감소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법무법인 화우, 송무·공정거래·조세·지재권 분야 등 '다재다능'

오현아 기자 입력 2022.04.20 15:15 법무법인 화우는 송무 분야에 강한 경쟁력을 보여준 법무법인 화백과 국제거래와 기업 인수합병(M&A)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법무법인 우방의 합병으로 2003년 2월 탄생했다. 2006년에는 국내 1세대 로펌인 김·신·유법률사무소까지 더해져 몸집이 한 차례 더 커졌다. 현재 국내외 변호사와 회계사, 세무사, 변리사 등 500여 명의 전문 인력이 활동하고 있다. 화우는 전통적으로 공정거래, 조세, 지식재산권, 노동 분야에 강점을 보였다. 최근 송무에서는 남양유업 M&A 소송에서 한앤컴퍼니 측을, 그 외 형사소송에서는 삼성물산, 코오롱생명과학, SK이노베이션, 메디톡스 등 국내 굴지 기업을 대리하며 기업의 위기 대응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금융감독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