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창고,뉴스/비건. 대체육33 세포 배양 고기, 도심 농장… ‘내일의 식탁’이 벌이는 사투 입력 2021.01.14 20:00 “우리는 지금 사람 수십억 명과 동물 수조 마리의 삶을 바꾸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배양육은 세포 수준에서 동물과 마찬가지로, 영양과 맛 모두 그 이상이 될 수 있어요.” 세계 최초의 고기 배양육 스타트업 업체인 맴피스미트의 공동대표 우마 발레티는 확신에 찬 표정으로 식사를 권했다. 목장이 아닌 실험실 ‘생물반응기’란 낯선 기계에서 특수한 액체를 먹고 자란 세포, 아니 오리고기는 놀랍게도 ‘아는 맛’ 그 자체였다. “제조 과정이 특이하다는 사실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의 익숙한 맛, 진짜 고기 같은 지극히 평범한 맛이 났어요.” 환경 저널리스트이자 미국 밴더빌트대 교수인 아만다 리틀이 경험한 배양육 식사 후기는 의외로 싱겁다. 동물을 도축하는 대신 살아 있는 동물 .. 2021. 1. 17. 식품·유통업계 “채식 시장 잡아라” 입력 : 2021-01-15 03:10:00 비건 식품·브랜드 앞다퉈 선보여 농심, 대체육·소스 ‘베지가든’ 출시 롯데마트는 식당 ‘제로비건’ 개점 사조·동원 등 비건 만두·라면 판매 과거 소수 취향으로 여겨졌던 비건(Vegan·완전채식주의자) 채식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체육 등 개별 식품을 넘어 비건 식품 전문 브랜드도 등장했다. 1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그룹은 올해부터 비건 식품 브랜드 ‘베지가든(Veggie Garden·사진)’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베지가든은 식물성 대체육을 비롯해 조리냉동식품과 즉석 편의식, 소스, 양념, 식물성 치즈 등 18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식물성 치즈는 농심이 국내 최초로 개발해 유제품을 넣지 않고도 치즈 고유의 맛과 향을.. 2021. 1. 17. “이것은 고기인가, 콩인가”… 한의학으로 풀어낸 ‘콩고기’ 장수경 기자 (jsk21@newscj.com) 승인 2021.01.12 08:42 한방으로 풀어보는 2021 ’자생 식탁 도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흰소의 해인 신축년(辛丑年)을 맞이해 식품ㆍ유통업계에서 소를 활용한 마케팅이 활발하다. 단연 소고기 할인행사와 한우 경품 행사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다. 한국인들의 소고기 사랑은 특별하다. 조선시대 소 도축을 금지하는 우금령에도 조선인들은 소고기를 즐겼다고 하니 한국인의 소고기 사랑은 지금까지도 유효하다. 예나 지금이나 한국인들의 든든한 먹거리에는 항상 ‘소고기’가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최근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푸드테크가 발전하면서 소고기 대신 식물성 대체육인 ‘콩고기’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콩고기는 말 그대로 콩으로 고기의.. 2021. 1. 14. 이전 1 ··· 4 5 6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