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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 대책33

"출산부터 육아까지 관리" 맘心 잡는 스타트업이 더 잘나간다 이나경 기자입력 2022-06-19 15:00 육아 시장 빈 곳 공략해 성공한 '육아 플랫폼' 주목 전통 교육기업 에듀테크로 '맘심' 잡기 사활 맞벌이 부부가 늘고 소득수준이 높아지며 육아를 위한 다양한 플랫폼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앱)들은 단순 아이 돌봄 서비스 외에도 임신부터 출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와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 모두에게 인기다. 이런 현상은 코로나19 이후 대면보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의사소통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는 경향과 맞물려 있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0년~2000년대 초 출생 세대)에게는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도 건강하게 출산 준비는 물론 아이들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육아앱들이.. 2022. 6. 19.
[브릿지 칼럼] 인구재앙에 무심한 한국 입력 2022-06-13 14:17 ESG가 화제다. 기업의 존재이유를 주주중심 이익추구에서 사회문제 해결주체로 전환하는 새로운 이슈다. 지구생태계의 과부화나 친환경을 위한 탈탄소화 등이 중점화두다. 그 자체로 시의적절하고 바람직한 문제제기다. 질적인 번영 없는 양적인 성장이 갖는 약점과 한계를 극복하자는 차원이다. 다가올 미래이슈지만, 지속가능성을 생각할 때 방치하기 힘든 사회문제라고 봐서다. 충분히 옳고도 당연한 관심사다. 눈앞의 이익에서 한발 비켜선 외롭되 의로운 접근이다. 탐욕이 빚어낸 공유지의 비극이란 외상장부를 물려주지 않으려는 정의로운 일이다. 후대까지 배려한 그야말로 바람직한 공공·공익적 트렌드다. 들불처럼 번지는 ESG의 유행이 반갑고 소중한 이유다. 진정성 없는 이른바 ‘워싱(Washi.. 2022. 6. 15.
“이러니 애 안 낳죠” 오은영의 출산율 높이는 법, 공감 얻는 이유 김소정 기자 입력 2022.06.09 10:56 0.81명. 작년 한국의 연간 합계 출산율이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8국 중 꼴찌이며, 사상 최저 기록이다.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출생률 높이는 법’ 영상이 많은 네티즌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해당 영상은 5월9일 MBC ‘100분 토론’ 방송분으로, 오 박사의 발언만 모은 것이다. 먼저 오 박사는 우리나라의 성평등 인식은 개선됐으나, 여전히 집안에서 가사와 양육의 분담은 여성의 몫이라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라고 통찰했다. 오 박사는 “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평등도 중요하다. 그러나 (문제는)집안에서 가사와 양육의 몫을 대부분 여성이 진다는 거다. 설문조사를 해봤더니 전적으.. 2022.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