Майк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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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 84

세계로 뻗어가는 한의학 [이진호의 영화 속 건강이야기]

입력 : 2022-08-03 01:00:00 침치료란 가늘고 긴 바늘 형태의 침을 정해진 혈자리에 놓아 질환을 치료하는 의술을 말한다. 예로부터 한국, 중국 등의 전통 의학에서 널리 쓰여왔으며 최근에는 서양의학에서도 침치료를 이용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같은 침치료를 해외 영화 속 소재로 마주하게 될 때면 세계 각 지역에서 한의치료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다는 자부심과 함께 한의사로서 반가움을 느끼게 된다. 지난 20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미니언즈2’도 그런 반가움을 느꼈던 영화 중 하나다. 영화에는 차이나타운에 있는 초우 침술원에서 일하는 ‘마스터 쵸’라는 인물이 환자의 등에 침을 놓는 장면이 나온다. “조금 따끔하실 거예요”라는 대사와 함께 척추를 따라 침을 놓은 뒤 머리에 수건을 덮어..

K병원, 한의학 2022.08.03

한의학연, 우간다 생물자원 발굴·활용 계약 체결

입력 : 2022.08.03 10:37:48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최근 우간다의 생물자원을 발굴해 활용할 수 있는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ABS)를 위한 계약'(MAT)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의학연은 2017년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국가들과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해외 우수연구자 기술교류 등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 생물자원을 한국으로 들여와 재배하고, 새로운 한약 자원으로 발굴·활용할 준비를 해왔다. 한의학연은 앞으로 5년간 아프리카 벚나무, 아프리카 해바라기 등 4종의 아프리카 토종 생물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절차를 완료했다. 한국은 한약 처방에 사용되는 550여 종의 한약재 가운데 상당량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이진용 원장은 "아프리카 생물자원 연구는 한약 자원의 ..

K병원, 한의학 2022.08.03

김치·삼계탕이 중국서?.."한국 말고는 찾기 힘든 독특한 문화"

김예나 입력 2022. 07. 28. 16:53 동북아역사재단, 내일 학술회의.."中 '문화기원' 주장 갈등 해소 기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중국의 누리꾼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김치가 중국에서 기원했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지만, 김치야말로 한국 고유의 독특한 음식 문화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8일 동북아역사재단에 따르면 박채린 세계김치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오는 29일 열리는 '한국 음식문화의 미학, 그 여정에 대한 역사적 이해' 학술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발표한다. 박 연구원은 김치를 분석한 선행 연구 자료를 검토해 김치가 중국 파오차이(泡菜)를 비롯해 일본의 오싱코(新香), 독일의 슈크루트(sauerkraut) 등 다른 채소 절임류와 어떻게 다른지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동치미, ..

김치 2022.08.03

“금산을 ‘인삼 세계수도’로…고려인삼 세계문화유산 등재도 추진”

송인걸 기자 등록 :2022-08-02 20:07 새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 박범인 충남 금산군수 인삼 약재 넘어서 K푸드·K뷰티 영역 육성 상품가치 높일 연구 지원…물류단지도 강화 박범인(62) 충남 금산군수는 고향인 금산 남일면 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충청남도 농정국장을 거친 ‘뼛속까지 금산사람’이다. 민선 7기에 출마했으나 보수 표심이 나뉘어 낙마한 뒤 재도전해 당선했다. 지난달 15일 금산군수실에서 만난 그는 “금산의 근면·도전·진취 유전자를 깨워 인삼의 세계수도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금산인삼 명성이 예전 같지 않다고 하는데. “금산은 여전히 인삼 생산·유통의 중심지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판로를 확대하려고 한다. 첫 관문은 고려인삼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것이다. 내년에 ..

인삼 2022.08.03

"13조원 투자"…위조 서류로 체류 연장 신청 불가리아인 징역형

입력2022.08.02 15:26 한국 기업 속여 입국 초청장도 받아…가짜 신분증으로 '거물급' 행세 큰돈을 한국 기업에 투자하겠다며 은행 송금내역서 등 각종 문서를 위조한 뒤 이를 이용해 국내 체류 기간 연장 및 입국 사증을 신청한 불가리아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5단독 김정환 판사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불가리아 국적의 A(53) 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20년 6월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 국내 체류 비자 1개월 연장을 신청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해외투자회사가 외국은행을 통해 자신이 대표로 있는 업체 명의의 국내 계좌로 총 95억 유로(한화 약 13조 원)를 송금했다는 위조 내역서와 '95억 유로를 한국 기업에 투자해 경제 발전에 기여..

불가리아 10월2일 조기총선…2년來 4번째

등록 2022.08.02 11:42:29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불가리아가 오는 10월2일 조기 총선을 실시한다. 2년 내 4번째 총선이다. 루멘 라데브 불가리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또 새 정부가 세워질 때까지 갈랍 도네프 전 노동부 장관에게 임시정부를 맡겼다. 불가리아에선 가장 최근 키릴 펫코프 내각이 지난 6월 무너졌다. 불가리아 의회는 물가 대응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는 정부 불신임안을 6월22일 통과시켰다. 미국 하버드대 졸업생인 42세 펫코프 전 총리는 부패 척결을 내세우며 4개 정당과 연립 정부를 구성, 지난해 12월 집권했다. 그러나 경제 정책에 실패하고 치솟는 물가를 잡지 못했다는 이유로 불신임안이 제출됐다. 이후 의회 과반을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소피아 집에서 침실 창문을 열면 바로 단지 앞 정원이 눈에 들어온다 그 정원 중앙에 누가? 왜? 심었는지 모를 무궁화 꽃나무가 있다. 33년간의 불가리아 사업. 사명감으로 준비하는 프로젝트로 여러 생각들과 방안을 강구하는 이른 아침. 짹짹거리는 참새들 소리에 창문을 열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어찌 보면 한국에서의 삶보다 불가리아에서의 살았던 시간이 더 길었던 시간. 한국은 아버지 같은 나라이면 불가리아는 어머니 같은 나라이다. 한국인으로의 정체성을 가지고 불가리아에서 지내왔던 시간이 33년이라는 영화 같은 필름으로 지나가는 시간이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불가리아 무기 창고 폭발은 러시아 군정보요원 소행

강영진 입력 2022. 08. 02. 07:03 기사내용 요약 러의 크름반도 합병 뒤 우크라 무기 지원 체코·불가리아 탄약고 등서 폭발사건 빈발 양국은 러시아 외교관 추방 등으로 맞서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판매해 러시아의 표적이 돼온 한 불가리아 무기상의 탄약창고가 의문을 폭발을 일으켰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불가리아 남동부 카르노바트 마을에 있는 무기상 에밀리안 게브레프 소유의 무기창고에서 31일 아침 내내 폭발이 일어나 창고가 파괴됐다. 게브레프는 1일 불가리아 TV에서 창고에 주문만 받고 아직 돈을 받지 못한 탄약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주문자가 누구인지는 공개하길 거부했다. 그는 또 폭발 이유도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게브레프는 탄..

대기업도 접는데..새벽배송 뛰어든 '방판 신화' 애터미

이현승 기자 입력 2022. 08. 02. 06:00 자회사 애터미아자, 외부업체와 손잡고 새벽배송 방문판매 업계, 20~40대 유입 위해 '온라인 확장' 애터미, 투자여력 충분..잉여금, 암웨이 8배 토종 네트워크마케팅(다단계) 1위 회사 애터미가 새벽배송을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새벽배송에 너도나도 뛰어들었던 대기업조차 비용 절감을 위해 철수하는 상황에서 이뤄진 다소 이례적인 결단에 유통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일 애터미에 따르면 자회사 애터미아자가 운영하는 온라인 종합 쇼핑몰(이커머스) 아자몰이 지난달 초 새벽배송을 선보였다. 각종 신선식품을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뿐 아니라 충청, 부산·경남, 대구 등 비(非)수도권 일부 지역으로 배송한다. 직접 배송을 담당하는 ..

“양방과 한방 싸움은 그만…양․한방 융합해 K메디 이끌 것”

이석 기자 (ls@sisajournal.com) 승인 2022.08.02 11:00 [인터뷰] 최서형 위담그룹 회장 “환자가 행복한 병원이 의료 서비스의 근본” 국내에서 한의학과 양의학은 ‘물과 기름’ 사이다. 서로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면서 반목과 불신이 수십 년간 계속되고 있다. 자기 의학의 한계를 절감하고 한의학 등 보완·대체의학에서 해결점을 찾고 있는 미국이나 독일 등과 대조적이다. 피해는 고스란히 의료 서비스를 받는 환자들의 몫이 됐다. 최서형 위담그룹 회장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양의학과 한의학을 융합할 경우 기존 치료법을 뛰어넘는 제3의학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한다. 요컨대 양의학은 인체를 조직세포학적으로 바라보고, 치료법 역시 증상 및 현상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면 한의학..

K병원, 한의학 2022.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