Майк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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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 114

"고성장 이뤄낸 한국, 이젠 소프트파워다"

강계만 기자 입력 2022/01/02 18:24 세계 석학들이 본 대한민국 조지프 나이 빈국서 OECD國 도약 성공 문화·외교로 전세계 호령을 니얼 퍼거슨 한국은 분명히 선진국이지만 저출산·고령화 도전에 직면 ◆ 2022 신년기획 이젠 선진국이다 ② ◆ 세계 석학들은 대한민국에 대해 6·25 전쟁 이후 황폐해진 땅에서 가난을 이겨내고 경제성장을 이룩한 선진국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위기 요소로 지적했다. 또 한류를 포함한 소프트파워의 글로벌화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제언했다. 세계적인 정치학자인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명예교수는 최근 '한국은 선진국인가'라는 매일경제 질문에 "한국은 빈국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으로 발돋움하면서 훌륭한 성공 스토리를 만들었다"고 진단했..

코리아 ! 2022.01.03

"세계는 '테크 전쟁'…첨단기술 없인 경쟁의 무대조차 못 올라"

정지은 기자 · 구민기 기자 입력 2021.12.31 16:07 대전환 2022 글로벌 퓨처테크 현장을 가다 서울대 공대 교수 좌담회 중국 박사급 반도체 인재들 글로벌 랩에 두루 자리잡아 플라잉카·마이크로바이옴 기술 한국선 규제 탓에 테스트도 못해 '게임 규칙' 사라진 승자독식 시대 美는 자본·中은 자원을 무기화 국가 차원 '테크 전략' 절실 “등에서 진땀이 날 수밖에 없는 순간입니다.” ‘세상 뒤바꿀 글로벌 퓨처테크 현장을 가다’를 주제로 한국경제신문과 공동기획에 나선 서울대 공과대 교수진은 한국이 처한 상황을 ‘테크 무지(無地)’에 비유했다. 세계 각국이 기술 주권을 수호하고, 더 나아가 기술 패권을 쥐기 위해 ‘테크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는 지적이다. 이정동 교수(대학원협동과정 기술경영..

[속보] 지난해 수출·무역액 사상 최대 기록…12월 수출은 18.3% 증가

김정은 기자 입력 2022/01/01 09:04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증가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지난해 연간 수출액과 무역액이 각각 6445억달러와 1조2596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 기록을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12월 및 연간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수출액은 6445억4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5.8% 증가했다. 기존 최고치인 2018년의 6049억달러보다 400억달러 많은 규모다. 수입은 31.5% 늘어난 6150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간 무역액은 1조2596억달러를 달성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하는 동시에 세계 무역 순위가 9년 만에 8위로 한 단계 뛰었다. 지난달 수..

코리아 ! 2022.01.03

“한미와 북한, 무기를 같이 내려놓자”

김찬호 기자 2022.01.01 13:13 입력 북한 문제는 정부의 이념적 성향과 관계없는 국정과제다. 종전선언, 비핵화, 평화체제 구축이 촘촘히 연동돼 있고, 각각의 단계마다 이해관계가 다른 주변 강대국들이 영향을 끼친다. 관계 개선이냐, 제재 강화냐의 방법론적 차이는 있지만 생존과 번영의 관점에서 북한 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점에서 어떤 정부든 차이가 없었다. 2022년 들어설 새 정부 역시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 오히려 전임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에서 보다 분석적 접근이 요구된다. 지난 5년, 문재인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많은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시도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대내외적 변수를 극복하지 못하며 성과를 남기는 데 한계가 있었다. 집권 마지막 국정과제로..

코리아 ! 2022.01.03

제약바이오강국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토대를 마련

원희목 medifonews@medifonews.com 등록 2022-01-01 09:11:30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제약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시대적 조류는 새로운 질서로의 이행을 촉진시켰고, 우리는 강도높은 변화와 혁신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그 속도는 2년이상 계속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제약바이오산업의 위상과 산업을 둘러싼 환경도 급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제약바이오를 미래 주력산업중 하나로 선정, 범정부 차원의 산업 육성을 천명했고 국민적 기대감 또한 매우 높습니다. 산업 현장도 성장 가능성을 가시적인 성과로 화답하며, 국가 경제의 미래 대안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촉발된 공중보건 위기상황은 한국 제약바이오산..

장내 유익균이 노화 방지 등 건강수명 늘려준다

뉴스1입력 2022.01.02 12:00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장내 유익균이 노화방지 등 건강수명 연장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생쥐모델에서 규명했다. 2일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KAIST 조병관 교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철호·김병찬 박사 공동연구팀이 노령 쥐에 장내 유익균을 경구 투여, 건강 수명 연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장 속에 공존하는 수십억 마리의 미생물 군단으로, 체내에서 영양분 흡수, 면역체계 조절, 뇌 발달조절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소화기 건강은 물론 전신염증, 노화 같은 다양한 질병과 마이크로바이옴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건강 수명은 보통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결정되는데..

해외선 마이크로바이옴 '임상 3상'…뒤늦게 추격나선 K바이오

임현우 기자 입력 2022.01.02 18:02 세계 특허 10년새 100배 급증 CJ·유한양행, 공격 M&A 나서 고바이오랩, 1253억 기술 수출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은 2001년 사이언스에 처음 소개됐다. 당시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조슈아 레더버그 컬럼비아대 교수와 알렉사 매크레이 하버드대 의대 교수는 전에 없던 새로운 과학의 영역을 “오랫동안 우리 몸을 공유하며 살아왔고, 건강과 질병의 원인임에도 거의 간과해온 것에 대한 연구”라고 말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존재하는 미생물을 뜻한다. 인간 마이크로바이옴의 95%는 장(腸)에 존재한다. 장에서 대사산물이 혈관을 타고 퍼져 온몸에 영향을 주게 된다. 장내 유익균이 줄고 병원성 유해균은 많아지는 등 미생물 사이 균형이 깨지면 여러 질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