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5914

“서로 못 믿는 중국과 러시아...두 나라는 결코 동맹국이 될 수 없다” 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 입력 2022.03.05 09:00 송재윤의 슬픈 중국: 대륙의 자유인들 미국서 활동하는 중국인 망명객 웨이정성 “인류 상식에 반하는 중·러 정부” 2022년 2월 22일,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배치되고, 미국, 영국, 독일이 대(對)러시아 제재를 발표한 직후였다. 그 일촉즉발의 순간, 대한민국의 여당 대권 후보는 “아무 관계도 없는 나라에서 전쟁이 났는데 우리 주가만 떨어진다”는 문제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바로 그때 25년 째 미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 중국인 망명 정객(政客)이 “시진핑과 푸틴은 맹우(盟友)인가?”라는 격문을 발표했다. 지금도 해외 중국인들 사이에선 중국의 시진핑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틈타 타이완을 공격할지도 모른다는.. 2022. 3. 7.
한국, 떠오르는 문제적 무기 거상 최기원 입력 2022. 03. 06. 20:21 유별난 포트폴리오.. 분쟁 지역 수출 비율이 특히 높다 [최기원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평화는 곧 '힘'이다. 윤 후보는 대북관계부터 우크라이나 사태에 이르기까지 복잡다단한 외교 현안을 단칼에 '힘의 우열'로 정리한다. 힘이 있었다면 6.25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며, 우크라이나가 침략을 당한 이유도 협약서 하나 믿고 힘과 동맹을 갖추지 못한 탓으로 본다. 지난 2월 25일 TV토론 마무리 발언에서 "평화는 힘에 의해서 유지되는 것이라 했다.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하라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싸울 필요 없는 평화'를 주장하며 윤석열 후보와 각을 세운다. 윤 후보의 선제타격 발언이나 힘을 강조하는 태도가 불.. 2022. 3. 7.
바이든표 '바이 아메리칸' 가속도 연 6000억달러 연방 예산서 미국산 기준 55%서 60%로 2029년에는 75%까지 높여 강계만 기자 입력 : 2022.03.06 17:40:45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오는 10월부터 연간 6000억달러 규모 연방정부 조달시장에 들어갈 수 있는 미국산 제품 인정 기준인 미국 부품 비율을 최소 55%에서 60%로 상향 조정한다. 이어 비율을 2029년까지 75%로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미국산 핵심 제품인 반도체, 의약품, 배터리에는 새 가격 우대 정책을 적용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일 백악관에서 미국 제조업 강화와 핵심 공급망 확보를 위한 이 같은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 정책을 발표하고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정부에서 구매하는 '메이드 .. 2022.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