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5912

“구호물자 전달하려 우크라 국경까지 수십시간 달리는 중” 김아엘 선교사 포함 5명 동행 불가리아서 출발… 차내 숙식 “현지선교사에 전달… 난민 도울 것” 입력 : 2022-03-10 03:02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출발한 지 25시간째네요. 차 안에서 먹고 자기도 하면서 피곤하고 지칠 때도 있죠. 아무리 그래도 언제 포탄이 떨어질지 모르는 지하 대피소만 하겠어요. 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빨리 도움이 돼 드리려면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불가리아에서 루마니아를 통과해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향하던 김아엘(51) 선교사의 목소리는 주파수를 찾는 라디오처럼 끊겼다 이어지길 반복했다. 전화기로 수신되는 감도는 약했지만 결의에 찬 그의 목소리에선 분명히 감당해야 할 사명에 대한 의지가 엿보였다. 김 선교사와 통화가 연결된 8일 오전(현지시간) 그는 대형 밴 차량에 캠핑용 .. 2022. 3. 10.
장제원-권영세 인수위 합류 거론…권성동-원희룡 입각 가능성 강경석 기자 입력 2022-03-10 03:59 5년 만의 정권교체로 ‘윤석열 시대’를 이끌어 갈 인사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역대 정부를 보면 대선 기간부터 후보와 함께한 이들이 새로운 권력의 주춧돌이 될 개연성이 크다. 윤 당선인의 핵심 측근은 △선거대책본부 그룹과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 등이 포함된 국민의힘 그룹 △검찰 인맥 중심으로 이뤄진 서초동 그룹 △더불어민주당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구여권 그룹 △전문가 그룹 등으로 세분화된다. ● ‘윤핵관’에 다시 힘 실릴 듯 당 안팎에선 올해 초 선거대책위원회 전면 쇄신으로 일선에서 물러났던 ‘윤핵관’ 3인방이 다시 전면에 등장해 인수위 구성부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야권 단일화 과정을 이끌어낸 장제원 의원(3선·부.. 2022. 3. 10.
[윤석열 시대] 경제 브레인은?..거시경제 김소영, 디지털 정부 김창경, 관료출신 이석준 김문관 기자 입력 2022. 03. 10. 05:05 충암고-서울대 학연 연결 그룹 '소주성' '탈원전' 등 비판한 그룹도 윤석열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인의 ‘싱크탱크’ 인력도 주목된다. 윤 당선인의 국민의힘 선대본부에는 지난해 6월 정치에 참여하며 끌어모은 초기 인맥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크게 한 축은 윤 당선인과 충암고-서울대 학연으로 연결된 그룹이다. 또 다른 한 축은 ‘소득주도성장’과 ‘탈(脫)원전’ 등 문재인 정부 정책 기조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온 그룹이다. 전·현 정권에서 장·차관을 지내며 행정 경험이 있는 인사들도 적지 않다. ◇경제는 김소영 서울대 교수, 윤창현·유경준 의원도 활약 윤 당선인 경제 공약의 핵심 캐치프레이즈는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이다. 이 밑그림을 그린 사람은 .. 2022.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