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전송 2024-06-06 05:39 [앵커]세계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장미의 나라 불가리아에서 장미 축제가 열렸습니다.그런데, 불가리아 장미 농가는 최근 기후 변화로 근심이 많다고 합니다.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장미꽃잎을 흩뿌려 놓은 길을 걷는 것으로 축제는 시작됩니다.분홍 장미로 엮은 예쁜 머리띠를 두르고 꽃잎을 가득 담은 바구니를 들고 춤을 춥니다. 전통 의상을 입은 젊은이들이 장미 수확이 끝났음을 축하하며 장미 축제를 여는 겁니다.세계적으로 유명한 불가리안 로즈와 축제를 즐기기 위해 올해도 전 세계에서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았습니다.장미꽃밭을 거닐며 불가리아의 상징인 분홍빛 장미, 다마세나의 향에 흠뻑 취해봅니다.[카일라 휘태커 / 미국인 관광객 : 장미 오일과 축제가 얼마나 중요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