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경제 현황 2013

1. 불가리아 소개

국명	불가리아(Bulgaria), The Republic of Bulgaria
수도	소피아 (SOFIA), 인구 120만 명 (유동인구 포함 약 200만 명 추산)
GDP	명목기준– 507억$ 세계 77위 (2012년 IMF기준), 1인당 GDP – 6903$ 세계 79위(2012년IMF 기준)
주요 교역 품	수출: 석유제품, 의류 및 신발, 철강, 기계류, 식료품 등 수입: 원유 및 천연가스, 자동차 및 기계류, 직물, 철강, 의약품, 전기전자 제품, 의료기기, 가구, 자동차 부품

 

 

 

 

 

 

 

 

 

 

2. 경제 현황

ㅇ 불가리아 경제는 사회주의 체제하에서 전통적으로 농업 부문이 강세를 보이고 철강, 화학, 전자, IT, 군수와 같은 중화학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었으나, 90년대 초에 시장 경제가 도입 후 국제경쟁력을 상실하고, 농업분야에서도 개혁지연으로 동 분야에서의 경쟁력회복도 부진한 상태를 보였으나 EU기금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점차 다방면에서 역동적인 경제활동이 발생하고 있다. 

ㅇ 서비스 산업 분야는 최근 상당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타 유럽 국가와 비교하여 서비스 산업 분야가 크게 발달한 편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ㅇ 최근에는 전세계적인 녹색성장과 신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으며, EU의 지원 하에 풍력,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비롯하여 첨단산업 분야의 육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태양광 분야에 국내업체들의 투자 및 EPC 공사 수주로 인해 태양광 분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었으며 2012년부터는 수 처리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  최신 경제 동향

 

ㅇ 2010년 이후 지속적인 민간소비 위축,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출 증가가 GDP 경제성장률을 플러스로 이끌고 있으며, 2012년 경제성장률은 0.9%를 기록하고 있다.

ㅇ 2013년 2월 8일 120억 유로의 EU 지원금을 EU 회원국 중 최대로 지원받아 농어촌 개발 및 환경 관련 프로젝트와 지능형 교통망과 같은 교통 관련 프로젝트 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시장 확대와 투자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ㅇ기타 동유럽 시장과 비교하여 생산 거점으로서 소프트 인프라는 미흡하나 저임금 노동력이 매력요소로 작용하며, 중산층 확대와 고령화 신흥국형 소비패턴이 소비시장의 주요 특징으로 여겨진다.

4. 2013년 소비시장 전망

 

ㅇ 컴퓨터, 휴대폰 및 AV(오디오비디오)기기 고 성장세 전망

  - 컴퓨터 제품은 2012년 불가리아 가전제품 소비 비중 52%를 차지하면서 최고의 성장을 이룸.

  - 지난 한 해 AV기기의 가전제품 소비 비중은 28%를 차지했으며, 그 중 TV·디지털카메라·VCR 플레이어 등 비디오기기는 AV 수요의 70%를 차지했는데, 이는 디지털 방송으로의 전환이 2013년 9월 1일로 다가오는데 기인함.

  - 휴대폰기기는 2012년 가전제품 소비 비중 20%를 차지하면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임. 특히 스마트폰 시장은 2017년 급성장할 전망임.

 

 ㅇ 난방비 인하에 따른 가처분소득 증가 전망

  - 1월 1일부터 가스 가격 9.8% 인하에 따라 중앙 난방비는 3~7% 하락 전망

  - 이에 따른 가처분소득의 증가는 각종 소비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전망

 

 ㅇ 여행산업 전망

  - 2012~2013년 겨울 관광객은 러시아 관광객 9%, 영국 관광객 5%의 높은 증가가 예상되며, 폴란드와 덴마크 관광객이 이러한 증가세를 더할 전망

- 2013년 불가리아의 관광객 수는 세계경제 불황 속에서도 2012년 대비 3% 증가가 전망되는데, 이는 불가리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여행지로 손꼽히기 때문으로 분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