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곰 사냥 금지키로
(부다페스트=연합뉴스) 양태삼 특파원 = 불가리아가 일시적으로 허용했던 곰사냥을 다시 금지하기로 했다.
불가리아는 20년 넘게 곰 사냥을 금지하다 곰의 공격으로 사망자가 생기자 2년 전부터 사냥을 허용했다.
사냥은 약 800마리로 추정되는 전체 곰 개체의 3%를 초과하는 만큼 매년 할당량을 정했다.
그러나 곰 사냥 조치가 유럽연합(EU)의 '야생생태계 보호법'에 어길 소지가 있다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지적을 받아들여 사냥을 다시 금지하기로 했다고 소피아뉴스통신이 16일 전했다.
한편, 불가리아의 이웃 나라인 루마니아는 올해 곰 300마리를 사냥하도록 정하고 유럽 각국에서 온 사냥꾼에게 마리당 2만 유로의 수렵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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