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ood, 홍콩시장 공략 키워드는 ‘전통’과 ‘건강’
aT, ‘2012 홍콩식품박람회’ 참가…올 홍콩 수출 연착륙 목표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 Top 5 중 하나인 홍콩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한류를 등에 업고 ‘전통’과 ‘건강’을 앞세운 마케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aT는 우리농식품의 홍콩시장 수출 증대를 위해 16일부터 사흘간 ‘2012 홍콩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 국내 수출업체 26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김치‧홍삼가공제품‧유자차‧건전복 등 다양한 우리 농식품이 해외바이어와 현지소비자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aT는 이번 박람회를 발판으로 올 하반기 홍콩시장 수출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올 7월 누계 대홍콩 농식품 수출은 1억589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억7000만달러)보다 6.6% 감소했다. 때문에 aT는 박람회 기간 동안 △중국‧동남아 시장에 적합한 유망품목 위주 마케팅 전개 △사전수출마케팅 활동 강화 △특별홍보관 운영을 통한 한국식문화 홍보 및 수출업체 세일즈 지원 △스타마케팅 활용 한류마케팅 추진 등의 전략으로 소기의 수출 성과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 수출상담목표액은 3300만달러.이렇듯 홍콩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한국 고유의 이미지가 잘 드러나는 ‘전통’과 ‘건강’으로 현지 소비자를 공략하는 것이 요구된다. 국제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의 홍콩식품시장동향에 따르면 한국산 식품을 좋아하는 홍콩소비자 대부분은 서구적인 맛보다 전통적인 맛이 담긴 유과류의 한국 전통과자와 갈비‧삼겹살 등의 고기구이를 선호한다. 또 홍콩소비자의 식품 수준이 높아지면서 방부제나 인공첨가물이 들어있는 식품을 피하고 무방부제나 천연원료가 함유된 건강음료‧유기농식품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지 입맛에 맞추기 위해 맛을 변형한 식품보다는 한국 적인 특색을 나타내는 식품 홍보와 함께 ‘Green’이나 ‘Organic’ 혹은 ‘Eco-friendly’ 등의 제품 표기를 통해 우리 유기농식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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