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주요경제뉴스 (5/14~5/20)

터키 주요경제뉴스 (5/14~5/20)
 
                                                         주 터키 대사관 제공

□ 터키 국가경쟁력 세계 47위

 스위시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2009 세계경쟁력 연감’에 따르면, 터키의 국가경쟁력은 지난해보다 1계단 상승한 세계 47위임.

 기업효율성은 지난해 대비 6계단 상승한 31위이며, 공공효율성의 경우 4계단 하락한 48위를 차지하였음. 경제활동 부문에서는 지난해 보다 1계단 하락한 54위로, 고용창출이 55위, 물가 49위, 국가경제 46위 등이었음.

※ 국가경쟁력 분야별/연도별 순위

                  2005    2006    2007    2008    2009
국가경쟁력    39        43      48        48      47
경제활동       44        50      53        53      54
공공효율성    43        47      49        44      48
기업효율성    24        34      37        37      31
사회간접자본 43        45      45        42      45

□ 부동산 압류 대폭 증가
 
 최근 1년 동안 시중은행의 대출금 미상환에 따른 부동산 압류 건수가 2,744건으로 지난해 6월의 1년 누계 건수 1,100건 보다 2.5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2,744건 중 51건은 공장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부동산의 총 매매 추정가격은 약 6억2,700만TL임. 압류된 공장의 경우 카이세리와 가지안텝이 가장 많았으며, 압류 재산 가치는 2억3,500만TL 가량임.

 압류된 부동산 중 654건은 사무실 등 사업장이었으며, 가계 261건, 425건의 토지, 983건의 빌라 및 아파트, 77건의 건물, 166건의 농지 등이었음.

□ 실업률 16.1%로 사상최고치 갱신

 국가통계원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실업률은 16.1%로 지난해 같은 달 11.9% 보다는 4.2%, 지난 1월(15.5%)보다는 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음. 2월말 기준 실업자 수는 380만명을 초과하였음.

 도시지역 실업률은 18.1%, 농어촌지역 실업률은 11.9%이며, 농업외 실업률은 19.8%, 청년실업률은 28.6%임.

□ 중앙은행 기준금리 0.5% 인하

 5.14(목)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0.5% 인하를 단행하였음. 중앙은행은 월례 금융정책위를 개최하고 초단기 여신금리를 9.72%에서 9.25%로 초단기 대출금리는 12.25%에서 11.75%로 인하하였음.

 이로써 최근 6개월 동안 중앙은행이 단행한 기준금리 인하 폭은 7.50%임.

 금융정책위는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를 종합할 때, 소비가 부분적으로 되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으나, 세계경제가 호전되고 있다는 명확한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평가하였음.

 물가인상률은 계속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의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하락이 단기적으로 물가인상률 하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였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