Майка

youtube.com/@maikabg

지식창고,뉴스/월드 뉴스

터키 주요경제뉴스 (4/30~5/6)

KBEP 2009. 5. 11. 20:23

터키 주요경제뉴스 (4/30~5/6)
 
                                                         주 터키 대사관 제공


□ 1/4분기 관광수입 11.2% 감소

 국가통계원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1/4분기 관광수입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2% 감소한 24억7천만달러이며, 이중 18억불 상당이 외국인관광객으로부터의 수입액임. 1/4분기 관광객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외국인이 608달러, 내국인은 975달러임.

 1/4분기동안 29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터키를 찾았으며, 693,000명의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터키교포들이 터키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음.



□ 중앙은행, 1/4분기 마이너스 두 자리수 성장 예상
 
 중앙은행은 4.29(수) 개최된 월례 금융정책위 직후 서면발표에서 금년도 1/4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 두 자리수가 될 것으로 예상하였음.

 지난해의 국제유가 및 상품가격의 인하 영향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물가인상률은 빠른 속도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최근 소비의 증가 움직임은 정부의 세율인하와 같은 조치에 따른 가격인하에 따른 것으로 지속성은 없다고 평가하고, 금년도 3/4분기 이후 경기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에 대한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하였음.



□ 주식 및 외환시장 동향

 IMF와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와 국제증시의 오름세의 영향으로 어제 하루 주가는 전일대비 5.34% 급등하였으며, 외환시장에서는 터키리라는 달러화대비 1.34% 평가절상되었음.

 특히 금융기관의 1/4분기 순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금융주들에 대한 거래량 증가와 함께 Fortis Bank 등 몇몇 금융주는 10% 이상 주가가 상승하였음.



□ 대외무역수지 적자 감소세 지속
 
 지난 3월 터키의 대외우역수지 적자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6.8% 감소한 23억불로 집계되었음. 국가통계원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3월 수출은 28.4% 감소한 82억불, 수입은 37.5% 감소한 105억불임.

 1-3월간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6% 감소한 245억700만불, 수입은 41.8% 감소한 286억2,500만불로 대외무역수지적자는 74.3% 감소한 41억1,900만불인 것으로 나타났음.

 3월 한 달 동안 EU 회원국들에 대한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0.6% 감소한 34억불로 전체 수출액에서 비중은 42%임. 단일 국가로는 독일이 7억4,800만불로 가장 많았으나, 이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5.6% 감소한 수준임.

 3월 수입액은 러시아가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 동기 대비 41.6% 감소한 14억불임.



□ 물가인상률 현저한 하락세

 국가통계원의 물가인상률 통계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인상률은 0.02%, 생산자물가인상률은 0.65%이며, 연중물가인상률로 환산할 경우, 소비자물가인상률은 6.13%, 생산자물가인상률은 -0.35%임.

 연중물가인상률 기준 소비자물가인상률은 1970년 이후 39년 만에 가장 낮은 물가인상률을 기록하였으며, 생산자물가인상률은 1950년 이후 59년 만에 월 물가인상률로는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였음.

 이처럼 큰 폭의 물가인상률 하락은 자동차, 가전 등 일부 품목에 대한 특소세와 부가가치세 인하 조치로 인한 가격하락이 주요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

 전문가들은 생산자물가인상률의 마이너스 기록에 대해 디플레이션의 조짐으로 보고 위기 가능성을 경고하였음. 생산자물가인상률의 하락한 주된 원인은 수요의 감소와 국제원자재 가격의 하락에 따른 것으로, 소비자물가인상률도 마이너스를 기록할 경우, 본격적인 디플레이션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음.



□ 메릴 린치, 금년도 성장률 -2.5% 전망

 메릴 린치는 동유럽지역의 국가들과 비교해 터키의 경제침체 탈출 속도가 빠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금년도 경제성장률은 -2.5%, 2010년 경제성장률은 3.2%가 될 것으로 예상하였음.

 메릴 린치는 터키의 경제회복 속도가 유럽경제에 달려있으나, 금융기관과 민간기업의 손실이 예상보다 적은 점을 미뤄볼 때, 회복속도는 주변국가보다 빠를 것으로 전망하였음.

 또한, 지난 3월 특소세와 부가세의 인하 이후 자동차 판매가 19%나 증가한 것은 경제위기가 터키 소비자들의 구매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증거로 보고, 소비자물가인상률 하락과 함께 금년도 3/4분기부터 임금의 실질 상승으로 수요의 증가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하였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