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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요경제뉴스 (4/9~4/15)

KBEP 2009. 4. 21. 14:26

독일 주요경제뉴스 (4/9~4/15)
 
                                                         주 독일 대사관 제공




□ 독일 자동차업계, 차량판매 감소 예상보다 완화


ㅇ 독일 자동차 산업의 3월 매출실적이 지난 2월 큰 폭의 판매 감소와 비교하여 당초 예상보다 적은 감소를 보임 

 - 연방정부의 폐차보조금 지원정책, 자동차 회사들의 다양한 할인정책 등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됨


<자동차 회사의 매출현황 및 대책>



Daimler 

 - Mercedes-Benz, Smart, Maybach 등의 차종에서 지난 3월 세계적으로 110,400대를 판매, 전년 동기대비 16%의 감소를 보임(지난 2월에는 25% 감소)

 - 독일시장에서는 29,400대를 판매하여 8%의 감소를 보임

 - 지난 1/4분기 리무진(Limousine)에 대한 주문량은 전년 동기대비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규차종에 대한 주문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Daimler사는 지난 연말 10만대의 차량을 초과 생산하였고 30%까지 이르는 다양한 할인정책 등을 통하여 올해 중반까지 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한편 어제(4.8) 열린 Daimler사 주주총회에서 Zetsche 회장은 자동차 시장의 추락에 대한 Daimler사의 위기대처가 한 발 늦었음을 시인하고, 20억 유로에 달하는 인건비 감축(4월말까지 노조와 협상하여 결정)과 경영이사회의 인원감축 및 임금삭감(2008년 41~47% 감소)을 발표함



BMW 

 - BMW는 지난 3월 126,375대를 판매, 전년 동기대비 17% 감소(2월에는 25% 감소)

 - 독일시장에서는 55,800대를 판매하여 13% 감소

 - BMW 관계자는 세계 자동차시장의 변동을 말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전체적으로 판매 감소율이 크지 않은 가운데 안정된 추세를 보이고 있어서, 자동차 시장 판매감소가 바닥을 보인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을 내놓음



Volkswagen 

 - Volkswagen사의 3월 실적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브라질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자동차 시장은 지난 3월 271,000대의 차량을 판매하여 역사상 최대의 수치를 기록함(전년 동기대비 17% 증가)

 - 그 가운데 Volkswagen은 27.4%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함(Fiat 25.3%, GM 19.3%)

※ 한편 “독일 자동차 소비자 협회(ADAC)”가 자동차 회사들을 설문조사한 결과, 일반구매자는 최근 차량구매 시 28.2%에 이르는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평균적으로 12.7%의 할인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2009년 2월의 자동차 판매증가율(전년 동기대비) >


차종                       증가율(%)
Minis                     +154.8
소형차                    +93.3
Kompakt-klasse      +6.5
Gelaendewagen      +4.7
중형차                    -3.5
밴                          -16.9
스포츠카                 -19.6
Oberklasse             -28.2
Obere Mittelklasse   -30.1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