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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철강수요 급감

KBEP 2009. 2. 16. 19:27

유럽 철강수요 급감

 

 

Ο 유럽철강산업연맹(European confederation of iron and steel industries, Eurofer)은 5일 유럽철강수요가 2009년 중 15%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하였음.


- Eurofer는 성명서를 통하여 “EU 철강시장이 경기침체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으며 금년 중 전례 없는 불황을 경험할 것이다.”고 주장하였음.


- Eurofer는 자동차 생산 격감이 철강수요 급감의 주요 요인이지만, 건설 및 엔지니어링 수요 감소 또한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하였음.


- Eurofer는 명목소비가 1분기중 전년동기에 비해 29% 감소하고, 2분기 23% 감소한 후, 하반기 들어서는 시장자율반등의 영향으로 감소폭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였음.


- 그러나 세계 최대 철강 유통기업인 Duferco의 Bruno Bolfo 오너 회장 은 Financial Times와의 인터뷰에서, “2009년말까지 시장상황이 호전될 것이라고 믿는 기업은 망상에 사로잡힌 기업이다. 일부 대기업들이 금년 하반기부터 미약한 회복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아주 낮다. 2010년에 가서야 세계 철강수요 회복이 가능할 것이다.”고 주장하였음.


- Eurofer는 또한 수입철강이 역내 생산업체에 큰 타격을 입히고 있는 것도 큰 문제라고 경고하였음.


- EU 철강산업은 총매출 1600억유로, 총고용인원 43만명, 연 생산량 세계 15%인 2억톤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임.


-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맞아 세계 최대인 ArcelorMittal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철강업체들은 일자리를 삭감하고 주당 근로시간을 줄이는 방침 을 발표하였음.

 

Ο 한편 이와 같이 철강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집행위는 5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다수의 철강업계가 카르텔을 구성 하였다는 혐의로 반독점 절차를 시작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 하였음.


- 해당기업들은 작년 10월 적발된 이래 집행위로부터 통지를 받고 항변서를 제출하였으며, 현재 집행위가 그들의 항변서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임.


- 만약 최종적으로 유죄로 판명 나면 해당기업들에게는 연간 총매출의 최고 10%에 달하는 벌금이 부과되게 됨.

 

Ο 한편 대서양 건너 미국에서는 6일 상원에서, EU산 철강을 배제하는 바이 어메리칸(Buy American) 조항(심의과정에서 다소 완화될 가능성은 있지만)을 담고 있는, 9000억달러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에 대한 심의가 재개되게 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