Майка

youtube.com/@maikabg

지식창고,뉴스/월드 뉴스

터키 주요경제뉴스(2/4-2/10)

KBEP 2009. 2. 16. 19:25

터키 주요경제뉴스(2/4-2/10)


                                                                   주 터키대사관 제공
 


□ 자동차 업계 난항 예상

자동차판매상협회(ODD)의 1월 판매실적 통계에 따르면, 1월 한 달 동안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승용차 판매는 29.1%, 상용차 판매는 50.3% 감소하였음. 지난해 12월에 비해서는 승용차 판매는 49%, 상용차 판매는 60%의 감소를 보여, 한 달 사이 자동차 판매가 급격하게 감소하였음.
 한편, 자동차산업협회(OSD)는 경제위기로 인해 금년도 자동차 생산 및 수출량은 지난해 대비 25%, 판매는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였음.


□ Fitch, “IMF 차관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Fitch는 터키가 IMF와 대기성차관 협상의 타결 여부와는 관계없이 현 신용등급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음.
 IMF는 “IMF와 협상 타결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다른 곳에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신용등급의 하향 조정을 필요치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음.
 한편, 러시아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이후 정치상황이 불안한 유럽의 개발도상국들의 신용등급도 하향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 IMF, 2009년 터키경제 -1.5% 성장 전망

IMF는 G-20 회원국의 금년도 경제전망에서 터키가 금년도 -1.5%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였음. 2010년에는 3.5%의 성장을 보이면서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 한편, 물가인상률은 2009년 7.9%, 2010년에는 6.9%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미국은 금년도 1.6%의 성장을 유로지역은 -2%의 경제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였음.


□ 신용불량자 대폭 증가

지난해 개인신용대출 미상환자와 신용카드 연체 및 미납자의 수가 전년도 대비 253.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경제위기 이후 개인 신용불량 사태가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됨.
 중앙은행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 214,595명이던 개인 신용불량자의 수가 2008년에는 757,845명으로 증가하였음. 이중 개인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한 사람의 수는 513.4% 증가한 44,821명, 신용카드 사용 후 대금을 지불하지 못한 사람의 수는 184.4% 증가한 169,774명에서 482,928명으로 증가하였음.
 금년도 1월 부도수표의 경우, 2007년 135,059건 대비 45% 증가한 195,825건으로 증가하였으며, 법원으로부터 중앙은행에 통보된 수표발행 금지자의 수는 2007년 7,113명보다 16% 감소한 5,972명임.


□ 12월 산업생산 17.6% 감소

 GDP의 30%를 차지하는 산업생산이 지난해 12월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17.6% 감소를 기록하였음. 국가통계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2월 산업생산의 큰 폭 감소와 함께 지난해 전체 산업생산도 -0.9%인 것으로 집계되었음.
 산업생산 통계의 발표에 이어 터키 국내 및 외국계 은행은 다음과 같은 전망을 내 놓았음.
- Fortis Bank : 2008년 4/4분기 성장률은 -5%, 전체 성장률은 1%
- Finansbank : 2008년 성장률 0.5%
- Garanti 투자 : 2008년 4/4분기와 2009년 1/4분기 성장률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2009년 성장률은 1-1.5%로 예상
- IMF : 2009년 성장률 -1.5%


□ 총리, “합의가 안되면, IMF 없이 가던 길을 계속 가겠다”

에르도안 총리는 터키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IMF와 협상타결을 위해 노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합의가 안되면 80억불의 차관을 상환하고 우리가 가던 길로 계속 가겠다.”라고 언급하였음.
 IMF로부터 제공 받은 대기성 차관 235억불 중 80억불만 남아있다고 강조하면서, “이 기구(IMF)가 나를 곤경에 처하게 만들 의정서를 가져온다면, 나는 서명하지 않을 것이다. IMF 총재에게도 이야기 한 바 있다.”라고 밝혔음.
 또한, “매 협상마다 새로운 조건을 제시하면 안된다.”라고 언급해, IMF가 제시한 새로운 조건을 두고 견해차이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