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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에 따른 유럽경제현황 및 전망

by KBEP 2008. 11. 3.

금융위기에 따른 유럽경제현황 및 전망

2008. 10. 29

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EU, 이미 경기 침체 (Recession) 국면

- 2/4분기 GDP는 유로 지역 전분기 대비 0.2% 하락, EU 27개국의 GDP는 변화 없음

◆ 소비와 투자 감소로 인한 국내 수요 감소가 GDP 하락의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2007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유로 지역은 1.4%, EU 27개국은 1.7%의 증가를 나타냄

◆ 영국의 경우 3/4분기 GDP 성장률 -0.5%(전기비) 시현

<EU 27개국 및 주요국 GDP 증가율(%)>

전기비

전년동기비

‘07

‘08

‘07

‘08

Q3

Q4

Q1

Q2

Q3

Q4

Q1

Q2

EU 27국

0.7

0.4

0.6

0.0

2.9

2.5

2.3

1.7

Euro Zone

0.6

0.4

0.7

-0.2

2.6

2.2

1.7

1.8

벨기에

0.7

0.5

0.5

0.2

2.8

2.4

2.2

1.9

독일

0.6

0.3

1.3

-0.5

2.4

1.7

2.6

1.7

아일랜드

0.0

0.1

-0.3

-0.5

3.9

5.6

-1.4

-0.7

그리스

0.9

0.7

1.1

0.8

3.9

3.6

3.6

3.5

스페인

0.6

0.6

0.3

0.1

3.6

3.3

2.6

1.8

프랑스

0.7

0.4

0.4

-0.3

2.4

2.2

2.1

1.1

이태리

0.1

-0.4

0.5

-0.3

1.6

0.1

0.3

-0.1

오스트리아

0.6

0.7

0.6

0.4

2.9

2.7

2.5

2.2

포르투갈

0.0

0.6

-0.2

0.3

1.8

1.9

0.9

0.7

영국

0.8

0.5

0.3

0.0

3.3

2.9

2.3

1.5

- 가계 소비는 0.2% (유로 지역), 0.1% (EU 27개국) 감소, 투자는 0.1% (유로 지역, EU 27개국) 감소, 수출 0.2% (유로 지역), 0.3% (EU 27국) 감소

☐ 기타의 실물경제변수

- 수출입 모두 5월부터 증가율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

󰋮� 세계 경제의 침체 및 유로화 강세의 영향으로 수출은 8월에 2.2% 감소

󰋮� 무역 수지도 5월부터 월간 적자폭이 200억유로를 상회.

- 8월 기준 실업률은 6.9%로 년초에 비하여 큰 변동 없이 안정

󰋮� 유로존도 7.5%로 년중 안정된 모습

󰋮� 독일과 네덜란드의 경우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보이나 스페인은 유로 지역 최고인 11.3% 기록.

󰋮� 2009년 유로존 실업율 8.2% 예상(Business Europe)

- 산업 생산은 5월 중 전월비 큰 폭의 하락을 보인 후 하락세 지속하다가 8월에는 0.5% 상승.

< EU 27개국 2008년 주요 경제지표 >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수출증가율(%)

수입증가율(%)

무역수지(10억�)

10.1

11.7

-18.8

16.0

10.3

-13.7

-2.3

5.3

-19.7

16.0

16.0

-17.6

3.7

9.0

-20.9

4.7

13.8

-23.7

12.0

17.5

-25.1

-2.2

7.5

-24.4

경상수지(10억)

-21.7

-32.5

실업률(%)

6.8

6.8

6.8

6.8

6.9

6.9

6.9

6.9

산업생산증가율(%)

0.6

0.2

-0.5

0.3

-1.1

-0.1

-0.2

0.5

- 원자재 가격 폭락

󰋮� 유가(WTI) : 10월 24일 현재 63.2$/배럴로 7월 최고가 대비 60%, 2007년말비 34% 하락

󰋮� 전기동, 알루미늄도 전년말비 각각 44.5%, 19.8% 하락

<국제 주요 원자재 시세>

2007년

2008년

변동율

평균

10/23

10/24

‘07평균비

‘07말비

DUBAI ($/bbl)

WTI ($/bbl)

68.2

71.9

89.3

96.0

58.5

66.8

56.5

63.2

-17.2

-12.1

-36.8

-34.1

전기동 ($/톤)

알루미늄 ($/톤)

대두 (¢/부셀)

옥수수 (¢/부셀)

금 ($/oz)

7,096.0

2,662.4

872.4

379.9

696.4

6,715.0

2,405.5

1,214.3

455.5

836.5

3,965

1,963

884.5

390.3

720.0

3,725

1,930

863.8

372.8

712.5

-47.5

-27.5

-1.0

-1.9

2.3

-44.5

-19.8

-28.9

-18.2

-14.8

- 유로화는 급락세

󰋮� 10월 27일 현재 1유로 = 1.25$ 7월 최고 대비 30% 하락, 엔화 대비, 1유로 = 118 엔 수준으로 유로화 탄생 이후 최저 수준 기록

󰋮�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주요 원인.

☐ 기업의 경기체감 지수 하락 지속

- 2008년 9월 기준 유럽 경기 체감 지수는 93년 12월 이후 최저 기록

󰋮� 9월 EU 지수는 8월에 비해 1.5 포인트 하락한 85.2, 유로권은 0.8 포인트 하락한 87.7 기록

󰋮� 소비자 신뢰 지수는 금년 7월 94년 이후 최저점에 도달한 후 8,9월 미미한 회복을 보였으나, 여전히 장기 평균에는 크게 못 미치는 상황

- 유로존 구매관리자지수(PMI, purchasing managers' index) 5개월 연속 하락

󰋮� 9월 46.9에서 10월에는 44.6으로 하락하여 조사시작이래 최저 수준.

- 독일의 기업신뢰지수(ifo 발표) 9월 92.9에서 10월에는 90.2로 하락.

󰋮� 현재의 경기상황에 대한 평가는 9월과 비슷한 반면

󰋮� expectation(향후 6개월간의 경기)은 10월 들어 급격히 악화

Ifo Business Climate Germany (2000 = 100, S.A)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Climate

103.4

104.0

104.6

102.3

103.3

101.1

97.4

94.8

92.9

90.2

Situation

107.9

110.3

111.4

108.3

109.9

108.2

105.5

103.2

99.8

99.9

Expectations

99.0

98.0

98.2

96.6

97.1

94.5

89.8

87.0

86.5

81.4

Source: Ifo Business Survey

☐ 기업의 구조조정(생산,고용감축) 시작

󰋮� BMW, 27일부터 라이프찌히 공장 4일간 생산 중단 실시

󰋮� Daimler, 적어도 2개 공장에서 12월중 4주간 생산 중단 계획 발표.

󰋮� Renault, 유럽내 6,000명 감축 계획, 4분기중 생산 20% 감축 계획

󰋮� Peugeot-Citroen, 유럽내 자동차 수요 17% 감소 예상, 이에 따라 30% 생산 감축 발표

󰋮� Opel, 이미 10월초부터 2개 공장에서 잠정적으로 생산 중단, 11월과 12월에도 생산 중단 가능성 시사

󰋮� 폭스바겐, 년말까지 독일 공장에서 계약근로자 20% 감축 계획

󰋮� 볼보(트럭), 3분기중 주문실적 전년동기비 55% 감소

󰋮� JBC(건설장비제조) 근로자, 임금삭감 및 주4일근무 수용

󰋮� Peugeot-Citroen Streiff회장, 향후 1-2년내 생산코스트 절감을 위한 자동차 업계의 지각변동 예상(자본제휴 등)

☐ 경기침체(Recession)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

- 내년 성장 정체

󰋮� 유로존 2008년 1.2% --> 2009년 0.2%

󰋮� 2009년 독일 성장률 0.2%(금융위기 해결시), 미해결시 -0.9%

󰋮� EU 고용 창출: 2008년 200만 --> 2009년 -110만(Business Europe)

- recession 불가피

󰋮� 지속기간과 심각성은 금융기능의 정상화에 좌우

󰋮� 정상화에 성공하여 경착륙을 면하더라도 중장기적으로 금융부문과 재정부문의 문제는 상존

󰋮� 금융부문의 대출기준 강화 --> 금융긴축 기조 상당간 지속 가능

󰋮� Wealth Effect(주식, 부동산 등 자산가치 하락)로 소비수요 당분간 축소/정체

󰋮� 재정적자 확대 --> 적극적인 재정확대 불가능

- 중국, 인도 등 거대 Emerging Market이 수요 확대기능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인가?

󰋮� 인도, 중국은 공급기지의 역할을 담당 --> 소비처로서의 기능 회의적

󰋮� 중국은 수출이 GDP의 35%(절반이 對선진국 수출) 차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수출둔화/성장둔화 불가피, GDP의 절반을 차지하는 투자도 신중해질 것.

󰋮� IMF, 헝가리(251억달러), 우크라이나(160억불)에 구제금융 지원

󰋮� 동구권 및 구CIS지역은 국내저축이 취약하여 외국인투자 등 외자에 많이 의존. --> 금융위기의 직격탄

󰋮� 러시아도 외환보유고는 많으나, 기업들의 외자의존도가 매우 높음

--> 러시아 정부는 2000억달러의 구제자금을 준비중

금융위기에서 경제위기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적 요인들

- 미국의 불량카드론 250억달러

--> 현재의 불가피한 경기침체로 향후 1년후 1000억달러로 확대 예상

- 자동차 관련 신용대출도 카드론과 유사

- 전세계 CDS(Credit Default Swaps)규모는 74조 달러로 세계 GDP에 맞먹는 규모

- GMAC(GM자동차의 금융자회사)의 10억불의 부채 상환기일이 내년 1월 14일로 예정 --> 同부채의 원활한 상환 여부가 내년도 자동차업계의 cash position을 판단하는 시금석이 될 것임.

☐ 불확실 상황하에서 기업의 전략

- Cash flow 최우선

- Profit ? Growth ? NO. Survival 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