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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주요경제뉴스 (10/1-10/7)

by KBEP 2008. 10. 13.

터키 주요경제뉴스 (10/1-10/7)

<주 터키 대사관 제공>


경제분야 정무장관, "경기 바닥을 쳤다"

 Mehmet Simsek 경제분야 정무장관은 한 TV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터키는 세계경제위기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은 국가라고 강조하면서, 금융계는 경제위기로 인해 바닥을 친 상황이지만, 실물 경제는 2009년에 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였음.

 Simsek 장관은 해외자금 유입과 차관 도입이 필요한 터키의 상황에서 현재 국제시장의 위기는 차관도입 비용의 증가와 함께 차관 도입 자체도 제한된다고 밝혔음. 한편, 현재 국내시장에서 1일 300억YTL의 현금이 돌고 있어, 현재 상황에서는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고 분석하였음.


중앙은행 총재의 시장 평가

Durmus Yilmaz 중앙은행 총재는 N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시장에 대한 평가와 국내시장에서 유동성 위기 발생 시 중앙은행이 개입할 계획을 밝혔음.

Yilmaz 총재는 국제시장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에게는 아무 일도 없을 것이다.” 라는 생각은 옳지 못하며, 현재 상황이 계속될 경우 중앙은행이 정책변화를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평가하였음.

“시스템에 자금을 투입하기 시작하였다. 정책적인 이자율을 대출금리 수준으로 상승시켜야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Yilmaz 총재는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시장에서 자금을 회수하는 금융정책을 유지하였다. 그러나 지난 5월 이후부터 시장에 유동성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정책적인 이자율을 여신금리에 맞췄으나, 이제부터는 대출금리에 정책적 이자율을 맞춰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기준금리의 인상을 예고하였음.

국내 시장에서 외환 유동성에 위기가 발생할 경우, 중앙은행이 직접 개입해 자금을 풀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현재까지 정부재정에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 않으나, 연말 이후 정부의 재정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고, 정부의 재정지출에 따라 중앙은행의 금융정책을 변경할 수 있다고 공개하였음.

 IMF와의 협상과 관련, “불확실성을 제거해야 한다. 협상을 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말해, 정부가 IMF와의 협상을 계속 진행 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려야 할 시기임을 강조하였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