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동유럽 노동시장 동향
□ 2004, 2007년에 이루어진 EU의 제 4차 및 5차 확대와 함께 동유럽에서 서유럽으로의 대규모 노동인력 이동현상이 나타났음. 대부분의 노동인력은 제 4차 확대와 동시에 노동시장을 개방한 영국과 아일랜드에 집중적으로 유입되었음
□ 이와 같은 동유럽 노동인력의 서유럽 진출로 많은 동유럽 국가들이 숙련된 인력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것이 기업 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음
□ EU 가입 이후 폴란드에서만 약 200만 명의 노동자가 서유럽으로 진출한 것으로 집계되며, 특히, 발트 해 연안 국가는 EU 신규 가입국 중에서도 노동력 부족현상이 가장 심각한 국가로, 리투아니아는 전체 인구의 3.3%, 라트비아는 2.5%가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일하고 있음
□ 동유럽의 이와 같은 노동인력 부족현상은 EU 가입과 맞물린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인한 기업들의 노동력 수요 증가, 노동 가능 연령층에 대한 낮은 고용률, 기술 및 숙련된 노동인력의 부족 등에 기인함
□ 이러한 동유럽의 노동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노동자의 도입, 노동력 공급에 동기부여를 위한 최저 임금제 개선 및 은퇴연령 연기에 따른 인텐시브 제공, 노동시장의 필요에 부응하는 교육시스템 도입 등이 요구됨
□ 전문가에 의하면 동유럽 노동인력의 서유럽 진출은 2010년경이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의 노동력 부족현상 및 임금상승 추세에도 불구, 동유럽은 여전히 투자 선호지역으로 자리를 지킬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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