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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주에 석유 터미널 건설된다

KBEP 2008. 1. 20. 14:26

연해주에 석유 터미널 건설된다

-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 종착지점 -

 

 

 

 ○ 5000㎞에 달하는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ESPO) 최종 도착지인 연해주 남부 코즈미노에 석유 터미널이 건설됨. 러시아 석유운송 국영기업인 트란스네프트 사가 나호드카에 설립한 스페츠모르네프테포르트 코즈미노 사는 경제기술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한 상태임.

 

 ○ 코즈미노 석유 터미널은 철도 및 도로로 운송돼 온 석유를 대형 유조선(30만 톤급)에 선적하게 되는데, 연간 1500만 톤의 석유를 처리할 계획이며, 터미널의 처리능력을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 연해주의 석유 터미널 건설은 주민 460명에 불과한 코즈미노 마을의 발전은 물론, 석유화학단지 조성과 더불어 연해주 지역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전문가는 석유 터미널 건설관련 환경문제는 야기되지 않을 것으로 주장함.

 

 ○ 극동러시아 주요 항구중의 하나인 보스토치니항은 2007년 1634만 톤의 화물을 처리해 전년대비 2% 증가함. 처리 화물의 95.5%가 석탄이었으며, 일반 화물은 183만 톤에 불과했음. 2008년에는 석탄 적하 시설에 대한 현대화 공사가 예정돼 있어 처리 화물량은 감소할 전망임.

 

 ○ 한편 블라디보스토크 컨테이너 터미널 사(VCT)를 두고 엔트란스(세베로스탈트란스 사)와 블라디보스토크 해상무역항㈜(VMTP) 간의 분쟁이 표면화되고 있음. 블라디보스토크 컨테이너 터미널 사는 엔트란스 사와 공동으로 설립한 블라디보스토크 컨테이너 서비스사(VCS)와의 14번 및 15번 부두 사용계약을 일방적으로 폐기함. VCS 직원은 전원 해고됐으며 모든 서류는 사라진 상태임.

 

 ○ 블라디보스토크 해상무역항㈜는 극동러시아 거대운송업체인 극동해운(FESCO)과 엔트란스 사가 각각 50% 지분을 보유함. 극동해운측은 50% 지분 인수를 오랜 기간 추진했으나 가격합의가 되지 않아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음. 전문가는 50% 지분(주식) 가격은 1억2000만 달러수준인 것으로 분석됨.

 

 

자료원 : 리아노보스찌 등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