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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후변화 관심 속 풍력에너지 고속성장

KBEP 2007. 10. 27. 16:27

美, 기후변화 관심 속 풍력에너지 고속성장

- 캘리포니아와 실리콘밸리 신재생에너지 주목 -

 

 

 

□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풍력에너지

 

 ○ 개황

  - 탄소연료를 줄이기 위한 풍력분야는 중요한 성장분야로 대두돼 나날이 증가하는 세계시장의 윈드 터빈(Wind Turbine)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터빈 생산업체는 규모를 확장해 가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내 투자수익을 기대하고 있음.

  - 전세계 풍력시장 규모는 2005년 118억 달러, 2006년 179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2016년에는 608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임.

  - 대표적인 회사로는 미국내 윈드터빈 시장 2/3를 공급해 2006년도에만 30억 달러 매출을 기혹한 GE를 들 수 있음. 유럽은 세계 풍력 수용량의 75%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독일은 세계 풍력의 리더국가임.

  - 미국·유럽 뿐만 아니라 인도·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도 풍력농장 개발에 돌입. 인도 풍력농장은 2006년 42% 성장해 독일·스페인·미국·덴마크에 이은 5위 국가임. 중국은 미국·유럽·호주의 자본력과 JV에 힘입어 2006년 풍력 2.6GW에서 2020년 30GW 이상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측

  - 오레곤주 에너지 벤처그룹의 Ted Bernard는 풍력사업 주식에 5~10년 기간 투자하면 평균 12~15%의 높은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

 

 ○ 최근 기술 및 트렌드

  - GE나 미츠비시 등 대기업의 최근 풍력기술 트렌트는 터빈 크기가 클수록 비용절감과 ㎿ 생산율이 높아진다는 것으로 최소화를 추구하는 최신유행의 나노기술과는 상반됨.

  - 대형 터빈이 비용절감에는 유리하지만 다양한 지형으로의 운반과 설립, 그리고 개발도상국의 수용에 맞춘 중형 터빈시장도 성장추세

  - 미국의 GE, 독일의 EON, 노르웨이의 Norsk Hydr 등 글로벌 클린에너지 개발팀은 자연적인 파도 및 조류를 이용하는 터빈개발을 연구중. 아일랜드 더블린의 Finavera Renewables AquaEnergy 부서는 파도기술을 이용, 국가 에너지에 1500㎿H를 조달할 계획이며, 샌프란시스코 시는 2009년 금문교 아래 조류를 활용해 1~3㎿를 시범생산할 수 있는 잠수 터빈을 연구개발 중에 있음.

 

○ 풍력회사에 대한 투자 증가

  - 골드만삭스는 양날 윈드터빈을 만드는 Nordic Windpower에 중대한 투자를 결정. Nordic Windpower는 풍력시장이 연간 200억 달러에 이른다고 말하고 있으며, 현재 스웨덴·영국과 미국에서 활동중

 

□ 캘리포니아의 최근 지구온난화 대응 동향

 

 ○ 지구온난화 해결을 위한 캘리포니아의 AB32 법안

  - 캘리포니아의 기후 변화에 대항하기 위한 법안 제정과 주 정부와 기업들의 노력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집중. AB32 법안 통과로 인해 주지사와 주의원들의 친환경 정책에 대한 기대도 상승하고 있는 반면, 캘리포니아의 정책과 실행이 지구 기후변화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 회의적인 시각도 제기

  - AB32 법안은 온실 가스 방출을 2020년까지 25% 줄이도록 요구하는 것으로 약 1억7400만~1억 9200만 톤의 탄소감소를 의미. 캘리포니아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산업의 승패가 좌우되고 있는데, 일례로 시멘트 업체의 경우 캘리포니아에서는 큰 이익을 거두지 못 할 것으로 전망

  - 현재 캘리포니아 대기자원 위원회(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는 이산화탄소 방출 억제 요구수준의 약 20%를 달성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 오염 물질의 41%가 교통수단을 통해 방출되고 있으므로 차량에 탄소 함유량이 낮은 연료를 쓰도록 규제하도록 하는 것임. 이외에도 AB32 규제에 부합하기 위해 냉장고·트럭·보트·반도체·비료 등의 방출 제한도 제시

  -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시스템적 접근 방식도 필요. AB32가 기본 골격을 제시했으나 연방정부, 주정부, 지방정부 간 목표를 향한 협력이 요구

  - 마린카운티(Marin County)의 행정집행관(Supervisor) 찰스 맥글래샨(Charles McGlashan)은 미국의 높은 집값도 도시의 거주민들이 교외로 빠져 나가게 해 교통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기후 변화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요인이라고 지적

  - 최근 임명된 캘리포니아 대기자원 위원회 메리 니콜스(Mary Nichols)는 규제와 시장을 나누는 정치적 태도는 잘못된 이분법으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둘 모두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 현재의 정책이라고 언급. 규제를 통해 경제의 이익과 시장의 성장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 그녀의 의견으로 탄소 발생을 막기 위한 보조금 실시와 강력한 규제를 위한 시스템 도입 등을 계획하고 있음.

 

캘리포니아의 친환경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알타몬트 패스의 풍차


 

 ○ 실리콘밸리 기업, 기후변화 관심 증대로 친환경 기술 “Clean Tech" 주목

  - 실리콘 밸리 리더십 그룹(Silicon Valley Leadership Group)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100개 이상의 샌프란시스코만 지역의 회사들이 태양력 조사·발전·설치 등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음. 2005년 캘리포니아 회사들에게 약 11억3000만 달러의 벤처 캐피탈리스트 자금이 조성됐음.

  - 실리콘 밸리 기업들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자사 사무실에도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기 시작하였음. 리더십 그룹의 15개 업체는 전기 절약을 통해 이산화탄소 방출을 줄이고 있음. 12개 업체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구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55개의 업체는 자가용 출퇴근을 하지 않도록 종업원들을 설득하고 있음.

  - 리더십 그룹은 앞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고 환경친화 제품을 더 많이 사용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태양에너지 기업의 인증제도와 같은 것을 제안. 친환경 제품을 검사토록 하고, 하이브리드 제품의 생산과 사용을 위한 전기 시설망(grid)을 위한 인증기관의 설립을 제안

 

□ 시사점

 

 ○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국시장에서 친환경 제품, 기술에 대한 관심과 선호가 높아지고 있어 우리기업의 미국진출에 있어서도 친환경성을 적극 활용, 강조할 필요가 있음.

 

 ○ 실리콘밸리에서는 신재생에너지가 ‘제2의 실리콘’(반도체의 소재)으로 일컬어지고 있을 정도로 미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어, 우리기업의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 기술개발이 시급

 

 

자료원 : Clean Edge, SF Chronicle, Mercurynews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