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貨, 美 달러 대비 동등가치를 이루며 31년 만에 최고치 -
- 당분간 원자재 상승·미달러 약세로 강세 지속할 듯 -
□ 캐나다 달러 가치 상승세 지속
○ 캐나다 달러는 2007년 9월 20일 현재 미 달러 대비 동등가치를 실현하며 1976년 11월 25일 미 달러와 동등가치를 기록한 이후 31년 만에 최고치 기록
- 오전 한 때 미 달러 대비 10004달러까지 상승하며 미 달러 가치를 추월하기도 함.
- 캐나다 화는 2007년 현재까지 15.0%의 절상률을 기록하며 강세 행진 지속
- 캐나다 화는 2002년 초 미 달러 대비 63센트를 기록하며 저점을 형성한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상승
최근 3개월 간 미 달러 대비 캐나다 화 상승 추이
자료원 : 캐나다 중앙은행
○ 캐나다 화 가치 상승 배경
- 원유, 천연가스 및 1차 금속 등의 원자재가 상승세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국제원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으며 강세 지속
- 미국의 경기둔화로 인한 글로벌 미 달러 약세 기조가 FRB의 금리인하와 함께 더욱 공고해진 상황
-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의 환율시장 및 경제 여건이 캐나다화 가치 상승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는 바, 당분간 미화 대비 캐나다화의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지속적인 캐나다화 상승세
- 원자재가의 상승 지속으로 캐나다의 주요 수출품인 원자재에 대한 수요 및 가격상승 지속은 캐나다화 강세에 대한 기초환경 제공
- 최근 신용경색 여파 및 경기 둔화에 따른 미국 FRB의 0.5% 금리인하는 마 달러의 글로벌 약세를 지속시킬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캐나다화 및 유로화의 등의 안전 외화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회귀로 캐나다화 수요 증가 및 환율 상승 유도 전망
- 또한 미국 기준금리 인하로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및 경기부양 가능성이 예상되며 캐나다의 대미 수출, 특히 원자재 수출이 지속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조업 분야의 수출 약세에도 불구, 전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즉, 원자재가 강세, 금리인하에 따른 미국경기회복 및 캐나다 원자재 수출 강세로 캐나다 경제 성장세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며 캐나다화 강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
캐나다화 강세 시나리오
국제 원자재가 상승세 지속, 미국 FRB 금리인하에 따른 미달러 약세 |
▽
금리인하에 따른 미국 경기회복세 기대감 |
▽
캐나다의 주력 수출품인 원자재 수요 지속 예상 |
▽
캐나다 경기 상승세 지속 유지 및 환율 강세 지속 전망 |
- 첫번째 시나리오와는 반대로 향후 캐나다화의 강세가 꺾이며 하락세의 반전 시나리오 역시 시장에서 대두
- 일단 환율시장 자체 여건상 그 동안 주요 캐나다 산업분야의 기업들이 캐나다화 환율 증가에 따른 손실보전을 위해 환율 헤징 통해 환율상승에 의한 충격을 완화하고 있었으나, 일단 그 계약이 종료 후, 최근 환율 급등에 의한 업체들의 대비책 부족으로 환율시장이 급락할 가능성이 존재
- 또한 유로화 역시 급등하는 추세로 투자가들이 캐나다화 대비 유로화로 투자처를 선회할 경우 캐나다화의 상승 모멘텀이 반감될 가능성도 존재
- 그리고 경제 여건으로는 미국시장의 회복 가능성으로 최근 FRB의 금리인하가 미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을 부추기고 있으나 만약 FRB가 올해 안에 금리인하 결정을 또 다시 시도할 경우, 이는 근본적인 미국 경기의 침체를 인정하는 계기로 작용, 이는 캐나다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전반경기의 하락세로의 반전 예상 및 그에 따른 캐나다화의 동반 약세가 전망
○ 현재 캐나다 경제 분석 전문가들은 상기의 두가지 환율 시나리오 중 지속적인 캐나다화의 상승세에 더욱 무게를 두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캐나다 달러가 미 달러대비 1.05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
- 단기적으로 원자재가 상승 및 미달러 약세기조 지속, 그리고 캐나다 화에 대한 투자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캐나다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금리인하가 여의치 않는 등 캐나다화 상승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 현재 캐나다 화의 지속적인 절상은 캐나다 내 제조업체들의 경우 수출에 악영향을 미치는 반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투자 측면 및 구매력 증가를 바탕으로 한 도매업체들의 수입 및 중간재와 부품 해외 아웃소싱은 지속 확대될 전망
- 또한 캐나다 화 가치 상승에 의한 캐나다 소비자의 구매력 확대로 소비재를 중심으로 한 수입 역시 지속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 그러나 소비증가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미국 금리인하에도 불구 불확실한 미국경기 전망, 최 근 신용경색으로 인한 금융시장 여파 등의 혼재로 단기적으로 캐나다 환율 전망에 다소 변동성이큰 것이 현 상황으로 한국의 수출기업들의 경우 미국 및 캐나다 경제 동향 및 환율 추이에 대한 예의주시가 필요함.
자료원 : 캐나다 중앙은행, 주요 시중은행 분석자료 및 현지 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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