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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내 아웃렛(전문매장) 확대 추세

KBEP 2007. 9. 30. 02:50

루마니아내 아웃렛(전문매장) 확대 추세

- 섬유·신발분야 중고급 브랜드 아웃렛 개장 바람 -

 

 

 

 외국 아웃렛 자본과 부동산 자본이 루마니아 아웃렛시장 주도

 

 ○ 루마니아의 아웃렛 시장은 전통적으로 주력산업제품인 섬유·신발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최근에 소득수준이 상향되면서 루마니아 소비자들은 새로운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루마니아 소비자들이 가격에 민감하지만 새로운 의류상품에 대한 관심이 무척 크기 때문에 시장성장 잠재력이 무한하며, 대개의 아울렛 매장들은 주요 타깃 고객을 브랜드 의식이 강하지만 최고 패션 제품만을 따르지(중독되지) 않는 신흥 중산층을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신규 브랜드를 출시해 인지도를 높일  있는 시장으로 분석되고 있음.

 

  올해 7월 초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시내 구상가지역에 유럽의 고급 남성기성복 제조업체인Bigotti사가 아웃렛 형태의 전문매장(총면적 90m2)을 개장해 화제

 

  루마니아내 이미 2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Bigotti사로서는 전문화된 패션아웃렛 개념을 도입해  매장을 개장하면서 향후 루마니아 시장의 아웃렛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

  - Bigotti사의 마케팅 담당이사인 Ruxandra Petrescu씨는 “루마니아의 아울렛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며, 이런 전망 속에서 “우리는 루마니아 아웃렛 시장에 처음 진출한 것”이라며 향후 자사의 사업이 루마니아에서 “큰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현

 

  Bigotti사는 주요 타깃 고객층을 제품의 품질을  알고 있고, (상류층에서 애용되는) 최고급 의류만을 추구하지 않는 교육 수준이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최고급 제품만을 고집하지 않고 가격 수준을 적절히 유지하면서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수립한 것으로 발표

  - Bigotti사의 경우 새로 개장될 아웃렛매장에 자사 제품만 취급하지 않고 타사 제품도 판매가 가능하도록  것이지만 기본적인 판매 가격을 일반 시장의 가격보다 30~70%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해 관련 중급 패션제품시장을 석권하겠다는 것으로 분석

  - Bigotti사는 루마니아내 아울렛 매장에서 판매될 제품들을 중-동부유럽지역 본부가 주도하면서 유럽전역에서 조달할 것으로 소개함.

 

  한편, 부동산개발 전문회사인 Liebrecht & wooD사도 최근 부쿠레슈티-피테슈티 고속도로 인근에 있는 West Park에서 100개의 입점 업체들이 영업하게될 패션 아울렛매장 사업을 위해 영국의 아웃렛 운영 전문 업체인 GVA Grimley사와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

  -  아웃렛 매장 건설에 소요되는  재원은 3800만 유로로 추산되며, West Park 전체 공사 사업비는 1억2000만 유로로 추정

  - 특히, GVA Grimley가 2008년 10월 부쿠레슈티에서 개장할 것으로 발표한 의류전문 매장은 연간 200만 명의 고객 유치를 목표로 최신 매장설계  판매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

 

  GVA Grimley사는 현재 헝가리와 폴란드, 체코  유럽의 여러 나라에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와 같은 스포츠의류와 Levis, CalvinKlein, Mexx, Timberland 같은 캐쥬얼  사무용 의류 등을 주로 취급하는 대형 아웃렛 매장을 운영 중인 국제적인 아웃렛 전문업체

 

  GVA Grimley사의 경영자인 O'Reilly씨는 “루마니아 아웃렛 시장의  다른 특징은 아웃렛 시장이 온라인샵 네트워크와 동시에 발전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시사하면서 바로 그런 이유에서 “우리는 루마니아에서의 아웃렛 사업에 깊은 신뢰를 갖게 된다”고 강조하면서 루마니아 시장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모두 겨냥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시사

 

 향후 루마니아에서 개장될 아웃렛매장들

 

  Liebrecht & wooD사는 향후 수년내에 루마니아에 아웃렛 매장 6개를 신설할 계획이며  중 대부분을 수도인 부쿠레슈티와  주변에 설립될 것이라고 밝힘.

 

  현재까지 루마니아 전역에 20개, 수도인 부쿠레슈티에만 6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Bigotti사도 7월 초에 개장한 아웃렛 매장의 운영과정을 지켜보면서 유사한 형태의 추가 매장 건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이며,  사의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올해 중에만 10개의 매장을 신설할 것으로 전망됨.

 

  이외에도 루마니아내 의류전문 아울렛시장에 진출하려고 시도중인 업체로 Converse,Geox, Lee, Wrangler, Patrol  Lee Cooper 등이 있고, Escape Outlet Shopping Center도 올해 말까지 매장 개설을 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남.

 

 시사점

 

  루마니아의 소득수준 상향과 중산층의 발전, 소비자 요구의 다양화를 배경으로 신규 아웃렛 매장들이 속속 들어서고 기존의 매장들은 매장수를 확장하고 매장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루마니아도 본격적인 아웃렛 전문화 시대로 나아가고 있음.

 

  따라서 아웃렛 매장이 주로 취급하는 의류, 액세서리, 신변잡화류에 대한 루마니아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이들 아웃렛 전문매장을 상대로 마케팅을 활성화해야할 것으로 판단됨.

 

  아울러, 아웃렛 매장의 발전 초기단계인 루마니아의 시장특성을 감안해, 우리의 고유 전문 브랜드로 차별화한 아웃렛을 직접 운영하는 것도 적극적인 마케팅차원에서 충분히 고려할만한 가치가 있는 시점으로 보임.

 

 

자료원 : Business Standard, Business Review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