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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게임시장 꾸준한 성장세

KBEP 2007. 9. 30. 02:47

루마니아 게임시장 꾸준한 성장세

- 현지 인력과 경험을 활용한 투자시, 유럽시장 겨냥 가능 -

 

 

□ 불법복제율의 감소와 정품 사용추세 증가

 

 Ο 루마니아 게임사업의 향후 전망은 매우 밝은 것으로 전망이 되는데 루마니아 시장에서 비디오 게임 콘솔 판매가 Target User의 변화와 신제품의 지속적인 출시와 상호연관을 가지면서 게임시장 확대로 발전

 

 Ο 루마니아인들은 그동안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이유로 주로 복제 게임제품을 사용해오다가 최근 경제가 성장하면서 정품 게임 제품 구매로 불법복제율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며, 루마니아내 비디오 게임의 불법복제율이 60~70%에 이르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루마니아내 정품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가 크게 증가

  - 주요게임 소프트웨어 판매 업체들은 5~10유로의 저가 제품들을 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판매된 정품게임소프트웨어 총액이 10만 유로수준으로 파악되고 있어, 지난 1년간 단일 정품 게임제품은 1만개 이상 팔리는 현상이 발생

 

□ 루마니아의 게임세대의 변화

 

 Ο 루마니아의 전형적인 비디오게임 구매층은 18~35세층으며, 최근 평균 구매력의 증가로 취미활동으로 게임을 즐기며 정품게임 구매를 위해 경비를 지출할 수 있는 세대로 분석되고 있는데, 루마니아의 주요 유통업체인 Ultra Pro사의 마케팅 관리자 Mihai Stegaru씨에 따르면 루마니아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구매자들은 주로 고교 졸업 이상의 세대들이며 이들은 새로운 게임과 게임의 최근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관심을 갖는 세대들이라고 분석함.

 

 Ο 닌텐도의 WII 콘솔게임기는 전통 게임 컨트롤러를 비롯한 이전 제품들과 비교해 볼 때 혁명적인 제품으로서 게이머의 모든 동작이 가상현실에 정확히 전달되는 것이 특징이며 이 게임은 기존 게임에는 유례가 없었던 50세 이상의 세대들도 게임을 즐기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게임구매대상 계층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평가

  - 따라서 루마니아내에도 소수이지만 40~50대의 게임구매자가 늘고 있는 추세  

 

□ PC 게임

 

 Ο 루마니아 게임 시장은 PC 게임이 콘솔게임에 앞서 개척된 전형적인 PC 게임시장체제로서 비디오게임의 약 70%가 PC 게임용이며 약 20%만이 각종 콘솔게임용 제품으로 분석됨.

 

 Ο PC게임위주로 발전된 게임시장은 향후 루마니아의 인터넷 인프라의 발전과 더불어 시뮬레이션 스포츠, 전략게임, World of Warcraft와 같은 온라인 게임들이 보급되면서 크게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콘솔게임

 

 Ο 루마니아에서 주로 사용되는 게임소프트웨어로는 Unreal Tournament, Mafia, Deus Ex: Invisible War 등으로 퍼스널 PC 게임뿐만 아니라 콘솔게임 등의 판매가 유통업자들의 예상을 뛰어넘고 있는데, 이는 특별할인 및 매출신장을 위한 홍보용 할인 등의 소매 사업가들의 경쟁에 의해 소비자들에게 이전보다 낮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으로 분석됨.

 

 Ο 닌텐도 Wii, DS Lite 콘솔기기의 전문 수입업체인 TNT Games의 마케팅 임원인 Octavian Dunare씨는 최근 이러한 게임세대들의 구매력 증가로 콘솔뿐만 아니라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힘.

 

□ 루마니아의 독자적인 게임 개발 및 생산의 현단계

 

 Ο 이러한 활발한 성장 페이스는 대형 게임 생산업자들로 해금 루마니아 시장에 관심을 집중시키게 만들고 있으며, 국제 게임시장의 리더들인 Electronic Arts, GameLoft, Ubisoft사 들은 벌써 부쿠레슈티에 생산 및 게임 소프트웨어 테스트 기관들을 잇달아 개설

 

 Ο 반면 Fun Labs사와 같은 현지 게임소프트웨어 퍼블리셔는 아직 현 단계에서는 세계적인 대형 게임 개발 업체들의 하청업체 단계에 머물고 있는데, 비록 루마니아에 잠재적인 전문 인력들이 있기는 하나 아직은 독자적인 게임소프트웨어를 개발, 판매하는 단계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  

 

 Ο 2Bad Design사의 ‘Romanians in Space’ 란 타이틀을 제외하고는 루마니아 비디오게임 생산은 제로에 가까운 상황이고 Ultra Pro사의 Stegaru씨에 따르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둘만한 독자적인 현지 게임 퍼블리셔는 현 게임시장의 구조로 볼 때 성장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주장하며 단지 직접 온라인 유통분야에서 좀 더 개발한다면 현지 생산업자들도 독립적인 지위의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주장

 

 Ο 닌텐도의 WII, 소니사의 플레이스테이션 3, X-Box 등의 최신 콘솔기기 등은 콘솔게임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늘어나고 있으며, 2007년에는 니텐도 WII 등의 콘솔 게임기가 게임시장을 장악할 것이라고 관련업체는 주장하고 있지만 PC 게임을 넘어서는 데는 여전히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

 

 Ο TNT Games사의 Dunare씨는 올해 커다란 임팩트를 불러일으킬 최신 콘솔기기가 등장할 것으로 보면서, X-Box 360이나 플레이스테이션 3의 가치를 무시하지는 않지만 WII제품이 이 같은 판매 변화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음.

 

□ 향후 시장 전망

 

 Ο 지난해 루마니아 비디오 게임시장 규모는 650만 유로이며 올해는 700만 유로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유럽과 국제적인 시장 규모로 볼 때 여전히 초기단계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게임시장의 성장률은 연 15~30%에 이르고 있어 현재 유럽내 게임시장의 성장률이 가장 높은 곳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음.

 

 Ο 루마니아 대표적인 게임 유통업체인 TNT Games사는 2007년 매출이 전년 대비 3배나 증가한 150만 유로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또 다른 중견 게임 유통 업체인 Diverta사도 2006년 총 판매 대수 15만대에서 2007년에는 22만대로 대폭적인 판매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등 현지의 게임판매, 유통업체들은 향후 시장의 꾸준한 성장을 전망하고 있음.

 

□ 한국기업들의 진출 전략

 

 Ο 상기한 루마니아의 게임시장 생산 및 판매동향을 분석해 볼 때, 단순한 게임제품을 판매하기에는 시장규모가 크지 않고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어 주요 시장으로 공략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으로 분석됨.

 

 Ο 그러나, 루마니아의 발달된 IT인력과 소프트개발 인력 및 주요 프로그램하청 경험을 충분히 활용한다면, 현지에 직접 투자해 성장하고 있는 루마니아 시장과 인근 유럽시장을 동시에 겨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Business Review in Romania기사, TNT Games사 등 현지 회사들의 인터뷰 기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