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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98

새로운 콘텐츠의 개발로 태권도의 참모습을 찾아서 김해성 승인 2022.01.03 15:54 태권도 경기규칙을 새롭게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태권도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무예스포츠로 자리매김한 만큼 전자호구 대신 심판의 명석하고 투명한 판 정에 맡기고, 이에 따른 득점방식에 맞는 경기규칙을 개정해 박진감 넘치고, 흥미를 더하는 태권도 경기를 원하는 태권도계의 목소리도 경청할만하다. 하지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태권도 심판의 판정 오판으로 가장 청렴해야 할 태권도의 신뢰도는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망신살이 뻗쳤다. 주심의 그릇된 욕심과 사적 욕망으로 득점 취소와 감점으로 경기의 흐름을 망치거나 승패를 뒤집어 승부를 조작하는 비열한 행위. 주먹 득점의 공정성 부족 등 미 흡한 경기운영의 영향으로 경기에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너무나 .. 2022. 1. 6.
[신년사] 조정원 WT 총재 “새로운 태권도를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 무예신문 편집부 기사입력 2021-12-31 [12:49] 존경하는 전 세계 태권도 가족 여러분, 2022년 임인년 (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1년은 장기화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과 도쿄패럴림픽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지바에서 열린 2020하계올림픽 태권도 경기에서 총 21개 국가에서 1개 이상의 메달을 가져갔으며, 이 중에 우즈베키스탄, 북마케도니아, 이스라엘 3개 국가는 올림픽 태권도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 평균 연령이 24∼25세로 2016년 리우올림픽 평균 28세 보다 많이 젊어졌습니다. 이로써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서 메달의 고른 분포와 선수들의 완전한 .. 2022. 1. 3.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89] 태권도 품새에서 왜 ‘태극(太極)’이라는 말을 쓸까 김학수 기자| 승인 2021-12-30 07:46 태권도 기본 동작을 처음 배울 때 한국의 전통을 상징하는 여러 단어들을 만난다. 태극, 금강, 고려 등이다. 이 말들은 모두 기본 기술인 품새를 얘기할 때 등장한다. (본 코너 567회 ‘ 왜 ‘품새’라고 말할까‘ 참조) 태권도 기술을 스스로 연마하는 품새에 이런 명칭을 쓰게 된 것은 한국적인 이미지를 살리기 위한 때문이다. 국어사전에는 태극에 대해 ‘중국 철학에서 우주의 근원이 되는 실체’, ‘하늘과 땅이 분리되기 이전의 세상 만물의 원시상태’로 풀이한다. 태극은 한자어이다. ‘클 태(太)’와 ‘극진할 글(極)’이 합쳐진 말이다. 역학인 주역에서 처음 정리된 개념으로 중국 송나라 때 집대성한 철학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대시대부터 태극을 상징물로 .. 2021.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