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국 승인 2021.03.07 10:29 유산균 유래 천연 단백질 활용, 기존 항암제 단점 극복할 신약 개발 기대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이 김치 유산균을 활용한 대장암 신약 개발에 나섰다. 셀바이오텍은 식약처에 대장암 치료 신약후보물질 ‘PP-P8’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임상 1상은 서울대학교 병원과 협업으로 30명 정도의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게 된다. 전임상 단계에서 셀바이오텍은 쥐와 영장류를 대상으로 단백질 P8의 대장암 세포사멸과 증식억제 효과, 독성과 부작용에 대한 안정성을 확인했다. ‘PP-P8’은 김치 유산균인 페디오코커스 펜토사세우스 특허 균주에 락토바실러스 람노수스에서 유래된 P8이라는 항암 단백질을 환자의 장에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