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형주 기자 입력2024.03.29 10:35 남양유업, 29일 주주총회서 한앤컴퍼니 측 대거 이사 선임 홍원식 회장 등은 물러나 홍 회장-한앤코 분쟁 일단락 사명 변경 등 경영 정상화 ‘첫발’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남양유업의 홍씨 일가 오너 경영 체제가 막을 내리게 됐다. 남양유업 이사회를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한앤코) 측이 장악하면서 경영 정상화와 사명 변경 등 작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남양유업은 29일 서울 논현동 본사 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시 의장 선임의 건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신규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윤여을 한앤코 회장과 배민규 한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