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기자 입력 2024.01.26 22:50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올해 가구당 농가 소득이 2년 연속 증가하며 500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 경영 여건이 개선되면서 농업소득 증가폭이 두드러지고, 직불제 확대로 이전소득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25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농업전망 2024'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농업 관련 주요 지표 동향과 전망을 발표했다. KREI에 따르면 지난해 농업 생산액은 전년보다 2.3% 증가한 59조3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쌀 가격 상승으로 식량작물 생산액이 전년 대비 5.0% 증가한 10조7000억원, 채소류는 가격 상승으로 6.6% 늘어난 13조5000억원으로 추산되지만 과실류는 작황 부진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