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식창고,뉴스/남양 유업92

남양유업 매각 이어 푸르밀 철수까지... 유업계가 떨고 있다 남라다 기자 입력 2022-10-19 15:44 지난해 남양유업 매각에 이어 푸르밀까지 사업 철수를 발표하자 유업계 전반으로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푸르밀의 자진 사업 중단은 업계에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전국 단위 유제품 기업이 붕괴한 것은 푸르밀이 처음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범(凡) 롯데가인 푸르밀이 다음 달 30일부로 유(乳)사업을 접는다. 푸르밀 전신인 롯데우유가 1978년에 설립된 지 45년 만이자 롯데우유에서 독립한 지 15년 만이다. 앞서 푸르밀은 지난 17일 사내 이메일을 통해 임직원 350여 명에게 사업 종료와 정리해고 통지문을 발송했다. 2015년 지역 단위로 사업을 전개했던 영남우유가 폐업한 적은 있지만 전국 단위로 사업체를 운영하던 유업체가 사업을 중단한 사례는 푸르밀이.. 2022. 10. 26.
'남양유업 매각' 장기화… 홍원식 회장, 주식양도 판결 항소 신용수 기자 입력 2022-10-05 남양유업은 홍원식 회장 측이 주식양도 소송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를 제기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는 지난해 5월 홍 회장 일가가 보유한 남양유업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으나 홍원식 회장 측은 같은 해 9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한앤컴퍼니는 계약대로 주식을 양도하라며 홍원식 회장 일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정찬우 부장판사)는 지난달 22일 한앤컴퍼니의 손을 들어줬다. 홍원식 회장 일가가 앞선 계약대로 주식을 이전하는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는 것이 판결의 요지였다. 그러나 홍 회장 측은 이번 판결에 불복하면서 항소를 제기했다. 홍 회장 측 대리인은 지난 달 판결 이후에도 "한앤컴퍼니 측의 쌍방.. 2022. 10. 7.
"남양유업 못 넘겨"… 홍원식, 한앤코에 패소·즉시 항소 계획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2.09.22 (상보)한앤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상대 주식양도 청구소송 승소… "경영권 이양 촉구" 홍원식 남양유업 (403,500원 ▼14,000 -3.35%) 회장이 회사 경영권을 두고 벌어진 한앤컴퍼니(한앤코)와의 분쟁에서 패소했지만 즉시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승소한 한앤코는 홍 회장에 남양유업 경영권 이양을 촉구했지만 홍 회장 측의 항소로 소송전이 길어지게 됐다. 2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판사 정찬우)는 한앤코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가족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양도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소송비용도 홍 회장 일가가 부담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주식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며 "쌍방대리 주장, 주식양도계약 해지 주장 등 피고 측의 항변을 받아들.. 2022.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