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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文化460

“부활은 죽음 뒤 오지 않아…오늘 예수와 플러그 인 해야” 중앙일보 입력 2022.04.07 00:35 Opinion :백성호 종교의 삶을 묻다 조정민 베이직교회 목사 부활절 인터뷰 부활절(4월 17일)을 앞두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 베이직교회로 갔다. 건물 바깥에는 십자가도 없고, 교회 간판도 보이지 않았다. 지난달 31일, 그곳에서 MBC 9시 뉴스 앵커 출신인 조정민(71) 목사를 만났다. 기자 출신이라서일까. 좌고우면하지 않고 직답(直答)하는 그에게 ‘기독교와 부활’을 물었다. 조 목사는 최근 생사의 기로에 섰다고 했다. “지난해 7월에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백신을 맞기 전이었다. 음압병동에 입원해 2주간 강제 격리됐다. 극심하게 앓았다. 폐의 90%가 섬유화됐다. 산소포화도가 88까지 떨어진 적도 있었다.” 병원에서는 위독하다고 했다. .. 2022. 4. 7.
인간은 언제 가장 경탄스러운가? 인간은 언제 가장 경탄스러운가 인간은 언제 가장 경탄스러운가? 엄청나게 유능할 때? 기꺼이 약자를 도울 때? 그에 못지않게 인간이 경탄스러울 때는, 자신의 오류를 인정하고 수정할 때이다. 아무도 반박 못할 주장을 제시하는 것도 대단하지만, 자기 견해를 수정하여 더 나은 견해로 나아가는 것이야 말로 대단하다. - 서울대 김영민 교수 칼럼에서 틀렸다고 인정하면 신뢰가 무너질까봐, 얕보일까봐 두려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잘못했다’고 말하는 사람, ‘미안하다’고 말하는 사람을 더 인정하고 더 신뢰합니다. 훌륭한 리더는 “잘못했다”, “미안하다”는 말을 기꺼이 즐겨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 행복한 경영이야기 에서. 조영탁. 인사이트가 있는 글입니다 잘못에 대한 열려.. 2022. 3. 31.
향 기 향 기 박 종 태 지하도 안에 소독차 연기 먼지 가득 행인 모두 핸드폰 액정에 잡혀 있고 지하도 블록 틈에 자리잡은 초록 풀잎 하나 내 눈에 초록색 잡혔다 먼지속 초록 풀꽃 꿈 지하도 초록 풀꽃이 꿈꾸는 나비 초록향기 가득 담은 먼지 향기는 피우는게 아니고 향기는 나는 것 액정안 먼지가 초록으로 물들었다. 향기나는 초록 그대. 향기 나는가? 2022.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