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고 2023.11.15 11:38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피부에 붙이면 표피를 뚫고 들어가 녹으면서 약물을 주입하는 소위 ‘붙이는 주사’가 제약바이오업계의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기존 주사기 효능과 패치 편의성이 결합된 시스템으로 환자에겐 편리성을 준다는 이점이 있고 기업에는 제작 단가가 저렴하고 대량 생산이 용이하다는 매력이 작용한다. ‘붙이는 주사’ 시장이 2030년 글로벌에서 1조6000억원~크게는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기업들도 치료제 개발에 팔을 걷었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간한 ‘식의약 R&D 이슈 보고서’ 최근호에 따르면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서 마이크로니들 기술에 대한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18년 5억7900만 달러(한화 약 7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