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서영 기자 승인 2020.04.14 02:10 생우유·버터·발효유 두 자릿수 증가…총 33만 톤에 11억1400만 불 규모 1인당 소비량 80.1kg…자급률 치즈 22% - 분유 45% 선 무관세 물량 증가…2026년엔 대다수 제품 관세 철폐 업계, 가격 경쟁력 통한 점유율 제고 특단 대책 한 목소리 갈수록 수입 유제품이 늘어난 국내 유제품 소비량을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외산 유제품과의 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 이상 국산 원유 소비량을 끌어올리기는 힘들다는 것이 업계의 지적이다. 국내 소비자들의 식습관 변화와 저출산 기조가 이어지면서 시유 음용인구가 줄어들고 있지만 낙농강대국들과의 잇따른 FTA 체결로 저렴한 외산 유제품의 수입량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매년 무관세 물량이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