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 김아라 기자 | 입력 : 2022.01.05 주요 수출 품목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 기록 지난해 한국 수출액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미·중 무역 분쟁, 코로나19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수출이 3년 만에 회복한 모습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연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작년 총 수출액은 전년 대비 25.8% 증가한 6천445억 4천만 달러로 기존 최고치였던 2018년 6천49억 달러를 넘어섰다. 수입액도 사상 처음으로 6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작년 수입액은 총 6천150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31.5%가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1조 2천596억 달러를 기록한 지난해 총 무역액도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2012년 이후 9위로 하락했던 한국의 세계 무역 순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