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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ICT 미래는...'사상통제' 여전, '대외개방' 움직임도 이수현 기자 입력 2022.04.25 00:00 북한의 정보통신 정책이 '내부 통제'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대외 개방'의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남성욱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난 19일 '한반도 IDX 세미나'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북한의 ICT 발전전략과 강성대국' 제목의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남 교수는 이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정보기술(IT)을 강조한 이후 2019년 말 김 총비서 집권 시기까지 22년 동안의 '과학원통보' 160권을 대상으로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 북한의 ICT 정책 및 연구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소개했다. 남 교수는 "상위 키워드 및 워드 클라우드 분석 결과 '사회주의' 키워드가 가장 발현 빈도가 높았다"며 "'김정일', '김일성', '.. 2022. 4. 25.
"북한, 곡물가격·유류가격 계속 오름세" 안윤석 대기자 입력 2022.04.25 00:00 "봄철 춘궁기 맞아 감자 출하 이전인 6월까지는 곡물가격 계속 오를 것" 북한의 곡물가격과 유류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SPN서울평양뉴스'가 지난 15일 기준 북한 주요도시의 물가를 조사한 결과, 쌀값(1kg)은 평양 5,000원, 양강도 혜산 5,300원, 강원도 원산 5,120원, 황해북도 사리원 5,000원으로 보름전보다 150원~200원 올랐다 옥수수(1kg)도 2,800원 중반대로 지난 1일에 비해 소폭 올랐고 식량난으로 다양한 음식제조가 가능한 밀가루(1kg)도 1,100원~1,200원으로 보름전보다 150원 안팎 인상됐다. 소식통들은 봄철 춘궁기를 맞아 감자 출하 이전인 6월까지는 곡물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 2022. 4. 25.
무차입으로 버틴 남양유업, 실적 개선 가능할까 2022.04.25 08:17 5년째 이어진 실적 부진…증권가 "단기 개선 어려울 것" 계속되는 실적 부진을 무차입 경영으로 극복해 온 남양유업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경영권 매각 관련 소송이 아직까지 마무리되지 않은 탓에 실적 개선 전략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도 법적 분쟁 과정에서 실추된 브랜드 이미지 등을 감안하면 단기적인 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9561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소폭(0.7%)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779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1% 늘어났다. 순손실도 589억원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10% 불어났다. 남양유업의 실적 부진은 2017년부터 지속된 것이다. 국내 합계출산율이 급격히 감소(2016년 1.. 2022.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