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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을 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것들

by KBEP 2024. 7. 2.

폐업을 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것들

CONSIDERATIONS BEFORE CLOSING A BUSINESS

 

By Rick Boxx

 

우리는 모두 성경의 기준에 따라 사업을 하기만 하면 잘될 거라고 믿고 싶어 한다. 그런데 나는 올바로 살려고 애쓰고 있는데, 막상 그렇지 않은 사람들, 비윤리적이고, 부도덕한 사람들이 번창하는 것을 보면 특히 사기가 떨어진다. 이런 딜레마는 유사 이래로 늘 있었다. 성경에 나오는 시편 저자 아삽도 자기는 인생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에 주변에 악한 사람들은 잘 풀리는 것을 보면서, 그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다. 그는 내가 이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을 때, 그것이 나를 깊이 괴롭혔으나 내가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 그들의 최후를 깨달았나이다 (시편 73:16)라고 고백하고 있다.

We all would like to think that following the Bible’s high standards of doing business always result in success, but that is not reality. It can be especially frustrating when unethical, unscrupulous people seem to thrive while we are struggling to do right. This conundrum is as old as history. In the Bible, a psalmist named Asaph was also having trouble reconciling why evil people around him were doing so well while he was floundering in life. He wrote, “When I tried to understand all this, it troubled me deeply till I entered the sanctuary of God; then I understood their final destiny” (Psalm 73:16).

 

성경적 가치와 원칙을 신실하게 지키는 사람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기도하고, 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이 점점 어려워질 때 이런 딜레마가 더욱 마음에 다가온다. 때로는 사업을 접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부닥치기도 한다. 그러나 사업을 접을지, 접는다면 언제 접을지를 결정하기는 항상 어렵다. 사업을 접기 전에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몇 가지가 아래에 나와 있다.

This becomes a particular concern when people of faith committed to biblical values and principles must confront the prospect of having to close their businesses despite their best efforts, prayers, and trust in God’s provision. Sometimes this is necessary. But deciding when and if to close a business is always difficult. Before doing so, several factors should be weighed. Here are just a few of them: 

 

첫 번째 고려 사항은 시간이다  첫 번째 고려해야 할 사항은 사업을 운영하는 데 쓰는 시간의 양이다. 나는 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하면서 시간당 30달러를 받아야 맞는 목수들을 상대로 상담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들은 흔히 발생하는 사업상의 실수 때문에, 알고 보니 일주일에 70시간을 일했다. 그들이 번 돈을 근무시간으로 나누어 보면, 그들은 최저임금보다 더 낮은 임금을 받고 있었다.

One factor is time – the amount of the time spent keeping your business going. I have counseled home remodelers who could have been earning $30 an hour as a carpenter. But instead, due to common business mistakes, they found themselves working 70 hours a week. By dividing what they earned by the time spent at work, they essentially were paying themselves less than minimum wage.  

 

시간은 소중하다. 따라서 적절하게 보상을 받아야 한다. 만약 현재 운영하는 사업이 시간에 비해 적절한 보상을 해주고 있지 못하다면 사업을 접는 것이 제일 나은 선택일 것이다. 전도서 3 1절은 모든 일에는 때가 있고, 하늘 아래 모든 활동에는 계절이 있나니, 태어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뽑을 때가 있다라고 지혜의 말을 해주고 있다.

Time is valuable and should be compensated appropriately. If that is not possible with your current business, the best option may be closing your business. As Ecclesiastes 3:1 wisely observes, “There is a time for everything, and a season for every activity under the heavens: a time to be born and a time to die, a time to plant and a time to uproot.” 

 

두 번째 고려 사항은 재능이다. 내 나이 25살일 때, 나는 공인회계사였고, 재정 관리에 능숙했다. 그러나 사업가가 되어서 돈을 벌고 싶은 마음에 나는 중고차 렌트 대리점을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어느 겨울날 야외 온도가 영하로 내려갔고, 당시 우리 회사 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던 차량 중에 시동이 걸리는 차가 거의 없었다. 그날 저녁 나는 그 비즈니스에 넌더리가 났다. 그리고 그 비즈니스가 나의 재능과는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Another consideration is talent. When I was 25, I was a CPA and skilled at financial management. But in the pursuit of money and wanting to an entrepreneur, I decided to launch a used car rental agency. One winter day, with outdoor temperatures below zero, few of the cars on my lot would start. That day helped me realize how much I hated that business – and that my talents were being improperly utilized.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에베소서 2:10)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에게 고유한 재능을 주셨다. 만약 여러분의 재능을 사업에 사용하지 않고 있다면, 그것은 그 사업을 접어야 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

“For we are God’s handiwork, created in Christ Jesus to do good works, which God prepared in advance for us to do” (Ephesians 2:10). God has created each of us with unique talents. If yours are not being used in your business, that may be one more reason you should consider closing. 

 

세 번째 고려 사항은 재정이다. 당신은 사업에 쓴 시간에 맞게 적절하게 보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 예를 들어, 짐은 연봉 10만 달러를 벌던 직장을 그만두고, 20만 달러를 투자해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그런데 그 사업은 투자금 20만 달러를 회수할 만큼 충분한 수익을 창출하지 못했다. 그렇다면 그 사업을 계속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 예수님은 너희가 세상 재물에도 충성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참된 것을 맡기겠느냐?” (누가복음 16:11)라고 말씀하셨다.

A third consideration is treasure. You deserve to get paid appropriately for the time you work in the business. For example, Jim left a job that was paying him $100,000 a year and invested $200,000 to start a new business. However, the business was never able to generate enough revenue to pay back any of his original $200,000 investment, making it unwise to continue. Jesus said, “If you have not been trustworthy in handling worldly wealth, who will trust you with true riches?” (Luke 16:11).

 

이번에는 좀 다른 시나리오를 생각해 보자. 트래비스는 쇠락하는 특정 산업군에 속한 어떤 사업체의 경영자였다. 그 회사는 폐업하는 것만이 답인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놀랍게도 트래비스는 그 회사를 자기가 인수하겠다고 했다. 당시에는 그가 뭔가 잘못 판단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계속 그 결정에 대해 그에게 확신을 주셨다. 트래비스의 아내도 그 회사에 투자자로 합류했다. 두 사람은 함께 힘을 합쳐 그 회사를 수익성 있는 회사로 전환했다.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은 것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이사야 55:9) 이성적인 판단으로는 회사를 닫는 것이 최고의 선택처럼 보였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달랐다.

In a different scenario, Travis was leading a business during a significant industry decline. When closing the business seemed the only viable option, Travis surprisingly offered to buy the company personally.  

His decision seemed unwise, but God continually affirmed the decision. Travis’ wife even joined the company and became an investor. Together they made the company profitable.  “As the heavens are higher than the earth, so are My ways higher than your ways and My thoughts than your thoughts” (Isaiah 55:9). The best reasoning had been to close the company, but God had different ideas.

 

  

묵상과 토론

Reflection/Discussion Questions

 

1. 현재 당신은 자기 사업을 소유하고 있습니까? 그렇게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당신은 기업가 기질을 가지고 있나요? 아니면 이전에 했던 일에 대한 차선책으로 그 사업을 시작하게 됐나요?

Do you own your own business now? What led you to do that? Are you an entrepreneur at heart, or did you start the business as an alternative to what you had been doing?

 

 

 

 

자기 사업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면, 혹시 나중에 자기 사업을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또는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는 각각 무엇인가요?

If you do not own a business, is this something you would one day consider? Why or why not? 

 

 

 

  

2. 당신은 비윤리적이고, 부정직한 사람들은 사업이 잘 되는 반면, 정직하고 청렴한 사람들이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봤거나 당신 자신이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있나요? 그런 것을 볼 때 기분이 어땠나요?

Have you ever experienced or observed unscrupulous, unethical people seeming to prosper in their businesses while competitors committed to high standards of honesty and integrity have struggled? How has this made you feel?

 

 

 

 

3. Rick Boxx는 사업을 계속 운영할지 아니면 폐업할지를 결정할 때 시간, 재능, 재정을 고려해야 한다고 위에서 말했는데, 당신은 이 말에 동의하나요? 당신의 의견을 설명해주세요.

It is suggested that time, talent and treasure should be considerations in whether to keep a business running or to close it down? Do you agree? Explain your answer.

 

 

 

 

4. 이 문제를 좀 달리 생각해 본다면, 시간, 재능, 재정이 현재의 직장을 계속 다닐지, 아니면 다른 직장으로 옮길지를 결정하는 요인이 될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 은사, 기술, 경험을 관리하는 청지기 적 자세를 어떻게 의사결정과정에 포함할 수 있나요?

Considering the previous question from another perspective, should time, talent and treasure be factors in deciding whether to remain at your current job or to seek other employment? How does stewardship – properly managing the gifts, talents, skills, and experience God has given you – be a part of the decision-making process?

  

 

 

 

※참고: 성경에서  주제에 관련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아래구절을 참고하세요.

NOTE: If you have a Bible and would like to read more, consider the following passages:

 

잠언 19:21, 20:24, 22:29; 고린도전서 3:9; 골로새서 3:17,23; 디모데후서 3:16-17

Proverbs 19:21, 20:24, 22:29; 1 Corinthians 3:9; Colossians 3:17,23; 2 Timothy 3:16-17

 

  • (잠언 19:21)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 (잠언 20:24)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
  • (잠언 22:29) 네가 자기의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 (고린도전서 3: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 (골로새서 3: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 (골로새서 3: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 (디모데후서 3:16-17)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이번  도전

Challenge for This Week

 

당신이 자기 사업을 소유하고 있든 아니든, 사업을 운영하는 것을 고려해 본 적이 있건 없건, 이번 주에는 시간을 내서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맡기신 것들, 다시 말하면 시간, 재능, 재정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Whether you own a business or not, and regardless of whether you would ever consider becoming a business owner, take some time this week to review what God has entrusted to you: Your time, your talents, and your treasure.

 

주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것들을 충분히 잘 활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잘 생각해 보고 또 기도해 보세요. 이 문제에 대해 믿을만한 친구 또는 조언자로서, 당신을 잘 알고, 당신이 현재 어떤 상황에 있는지, 그리고 어떤 곳으로 나아가야 맞는지를 솔직하게 말해줄 수 있는 사람과 얘기를 나눠 보세요.

Consider and pray about whether what the Lord has given you is being fully utilized, or if you are on a path that will lead to maximizing what He has given. You might want to discuss this with a trusted friend or advisor, someone who knows you and cares about you enough to tell you the truth about where you are today and where you should be.

 

 

※출처: CBMC INTERNATIONAL

※번역  편저: 서진희 <기독교전문 서적 번역가, 21 한국기독교 출판문화상 수상작 번역, 영어프렌드 미국원어민 온라인 어학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