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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스의 나비 효과? 남양유업, 60년 '오너 경영' 마침표 찍고 사모펀드 손으로

KBEP 2024. 3. 31. 04:48
입력2024.03.30 12:00

 

정기 주총서 한앤코 측 인사로 이사진 교체
사명 변경·경영 정상화 나설 것으로 보여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1964빌딩에서 남양유업 정기 주주총회가 열렸다. 이날 주총에서는 1월 남양유업의 최대 주주가 된 한앤컴퍼니(한앤코) 윤여을 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등의 안건이 가결됐다. 연합뉴스

 

남양유업의 새 주인인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인수 3년 만에 회사 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남양유업의 새 이사진을 한앤코 측 인사들로 채우면서 60년 동안 이어진 오너경영 체제를 매듭지은 것이다. 이날 한앤코는 대표이사 역할을 맡는 대표 집행임원도 뽑아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한국일보

기사원문 :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4032915070005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