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상현 기자
- 입력 2023.11.13 10:15
- 8일부터 10일까지 방문단 인삼 재배농가‧가공업체 등 방문
- [금산=지상현 기자]충남 금산군은 인도 아루나찰 프라데시주정부에서 한국인삼의 재배 및 가공 모범사례 등을 견학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금산군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루나찰 프라데시주 나왕롭상 원예담당 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및 금산인삼 재배농가, 가공업체, 농업기술센터 등을 돌아봤다.
방문단은 지난 8일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및 금산인삼 GAP재배농가를 방문해 인삼재배부터 금산인삼 가공품 품질인증까지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견학했다.
또 제원면 삼락원에서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된 금산전통인삼농법에 관한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인 9일에는 금산인삼 가공업체를 견학하며 시설과 가공 제품들을 살펴본 후 금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인삼재배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설명과 재배 기술 등에 관련된 실용적인 교육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10일에는 금산의 대표적 사찰인 보석사를 방문해 천연기념물 제365호로 지정된 은행나무를 비롯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둘러보는 등 금산문화관광 투어를 가지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금산군 관계자는 “인도 아루나찰 프라데시주정부 방문단이 금산군 방문을 통해 금산인삼의 재배 과정과 가공, 역사 등을 배웠다”며 “금산인삼산업이 인도에 진출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인도 아루나찰주 정부의 개발사업 물색 중 인도 뉴델리 소재 충남도 해외사무소 하승창 소장과 재인도한국중소기업인연합회 김창현 사무총장의 인삼 사업 투자 의견 제시에 따라 추진됐다.
출처 : 디트NEWS24(http://www.dtnews24.com)
기사원문 : https://www.dtnews24.com/news/articleView.html?idxno=758660
'인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기능과 인삼 (0) | 2024.01.18 |
---|---|
홍삼, 내수 넘어 이젠 해외로 나간다 (0) | 2024.01.09 |
[임성만의 산삼? 약삼!] ⑦ 충남 부여에 세계 최대 홍삼공장이 있는 이유 (0) | 2023.11.02 |
박범인 금산군수 "세계인삼수도 금산, 선포식 열겠다" (0) | 2023.04.20 |
[데스크칼럼] 이러다 인삼이 잡초된다 (0) | 2023.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