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라
TAKING RESPONSIBILITY AND DOING THE WORK
By Robert J. Tamasy
우리는 매우 특이한 시대에 살고 있다. 자신의 행동이나 결정에 책임지기를 꺼리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는 것 같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 특정 기관들 사회 전반 등에 책임을 전가하고 마치 자기는 피해자인 것처럼 행동한다. 혹시 뭔가에 실패하면 자기 탓이 아니라 “사회 시스템”이 문제이든지 또는 다른 사람들을 탓한다. 그러나 사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 중 상당 부분은 실제로 우리 자신의 책임이다. 우리가 실패하거나 목표를 이루지 못하거나, 열정이 부족하다면 그것은 다른 누구의 탓도 아니고 바로 우리 자신의 탓인 것이다.
We live in an unusual time. More and more, people seem unwilling to take responsibility for their decisions and actions. For some, it has become a case of casting blame on others – people, specific institutions, or society in general – and assuming the role of victim. If they fail, they believe it is not their fault but that of “the system,” or someone else. The fact is, however, much of what happens to us is indeed our responsibility. If we fail or fall short of our goals or aspirations, it is no one’s fault but our own.
헬렌 켈러는 태어난 지 19개월이 되었을 때 질병으로 시력과 청력을 모두 잃었다. 그러나 헌신적인 교사인 앤 설리번의 도움으로 그녀는 심각한 장애를 극복했고 작가, 장애인 인권운동가, 강연자가 되었다. 그녀의 장점은 누구도 탓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그녀는 “내가 찾고 있는 것은 외부에 있지 않고, 내 안에 있다”라고 말했다.
Helen Keller lost both sight and hearing due to an illness when she was only 19 months old. However, with the help of a devoted instructor, Anne Sullivan, she overcame her considerable disabilities to become an author, disability rights advocate and lecturer. One of her strengths was she never offered excuses; instead, she was able to state, “What I am looking for is not out there. It is in me.”
리더십 컨설턴트인 팀 카이트는 헬렌 켈러의 예를 제시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의사들이 당신을 건강하게 하지 못한다. 영양사들이 당신을 날씬하게 하지 못한다. 교사들이 당신을 똑똑하게 하지 못한다. 트레이너들이 당신의 몸매를 좋게 만들어 주지 못한다. 그들은 단지 도와줄 뿐이며, 당신 스스로가 책임감을 가지고 해내야 한다.”
Citing Keller’s example, leadership consultant Tim Kight observed, “Doctors don’t make you healthy. Nutritionists don’t make you slim. Teachers don’t make you smart. Trainers don’t make you fit. They help, but you must take responsibility and do the work.”
우리는 기업과 노동시장에서 이것을 매일 목격한다. 일자리를 얻기 위해서는 이력서를 매일 작성해야 하고, 구직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면접을 봐야 한다. 판매를 하려면 잠재적인 고객들에게 연락해서 우리의 상품과 서비스에 담긴 가치, 유익을 알려야 한다. 승진을 하고, 급여를 더 높게 받으려면 우리에게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카이트의 말처럼 우리는 반드시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한다.
We see this every day in the marketplace. To get a job, we usually need to complete a resume, fill out an application and be interviewed first. To make a sale, we have to interact with prospective buyers and inform them of the value and benefits of our product or service. To earn a promotion or a pay raise, we have to prove ourselves worthy of it. As Kight says, we must take responsibility and do the work.
성경은 이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정직한 땀과 노력을 칭찬한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데살로니가후서 3:10). 이처럼 하물며 2,000년 전에도 성경은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라고 가르치고 있다.
The Bible has a lot to say about this. For instance, it affirms the virtue of honest work. “For even when we were with you, we gave you the rule: ‘If a man will not work, he shall not eat” (2 Thessalonians 3:10). Even 2,000 years ago, the Scriptures were teaching, “There’s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
우리는 믿음과 일을 효과적으로 통합하는 방법을 아는 동료들을 인정하지만, 막상 우리 스스로 그렇게 하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디모데후서 2:15). “진리의 말씀 즉, 성경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아무 노력을 하지 않아도 저절로 우리 안에 스며들지 않는다. 우리는 성경 진리와 거기에 담긴 원리를 내면화하고 실생활에 적용하기 위해 성경을 읽고, 공부하고, 묵상하고, 암송하는 데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We may admire a colleague who understands how to effectively integrate his or her faith with her work, but it will take effort for us to accomplish the same. “Be diligent to present yourself approved to God as a worker who does not need to be ashamed, accurately handling the word of truth” (2 Timothy 2:15). The “word of truth” – God’s truth as revealed in the Scriptures – does not come to us through osmosis. We must devote time to reading the Bible, studying it, meditating on it, and memorizing it to internalize its truths and principles for practical application.
이와 동시에 일관성 있고 열매가 풍성한 “그리스도의 사신”(고린도후서 5:20)이 되려면 스스로의 노력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하나님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이에 대해 빌립보서 2장 13절은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말하고 있다.
At the same time, to become a consistent, fruitful “ambassador for Christ” (2 Corinthians 5:20), we also must understand that while we have an important role in our success, so does God. Philippians 2;13 tells us, “For it is God who works in you to will and to act according to His good purpose.”
이것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요한복음 15:1-5)라고 가르치신 것과 일맥상통한다. 물론 우리는 적극적으로 그리고 늘 노력하는 자세로 삶에 임해야 한다. 그러나 그에 앞서 나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그것을 깨닫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을 의지해야만 한다. 사도바울이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13)라고 말한 것처럼 말이다.
This aligns with what Jesus taught His disciples when He declared, “I am the true vine, and my Father is the gardener…. Remain in Me, and I will remain in you. No branch can bear fruit by itself; it must remain in the vine. Neither can you bear fruit unless you remain in Me…apart from me you can do nothing” (John 15:1-5). We must take initiative and put forth the necessary effort, but to realize God’s purposes for our lives, we must rely on Him. As the apostle Paul wrote, “I can do all things through Christ who gives me strength” (Philippians 4:13).
적용 및 토론주제
Reflection/Discussion Questions
Have you observed that more and more people seem to be refusing to accept responsibility for their own lives, along with the consequences for their actions and decisions? If you can, cite an example that comes to your mind. How do you feel about that?
2. 의사가 우리를 건강하게 만들지 못하고, 선생님이 우리를 영리하게 만들지 못하며, 트레이너들이 우리의 몸매를 좋게 만들지 못한다는 주장에 동의하나요? 그렇다면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전문가가 우리에게 해줄 수 있는 역할과 우리가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해야 할 역할 사이에 어떻게 균형을 맞출 수 있을까요?
Do you agree with the observations that doctors do not make us healthy, teachers do not make us smart, and physical trainers do not make us fit? How then can we balance the roles these and other professionals can play in our lives with our own responsibilities for accomplishing desired outcomes?
What do you believe the Bible teaches about the necessity for us to take initiative and personal responsibility in the work we do and how we conduct our daily lives?
How can we balance “our part” in what God desires for us to do as His ambassadors or representatives with the part He must play if we are to accomplish anything to lasting, even eternal value?
※참고: 성경에서 이 주제에 관련된 내용을 더 알고 싶다면, 아래구절을 참고하세요.
NOTE: If you have a Bible and would like to read more, consider the following passages:
전도서 3:9-13; 고린도전서 3:9; 에베소서 2:10; 디모데후서 3:16-17; 야고보서 2:14-18
Ecclesiastes 3:9-13; 1 Corinthians 3:9; Ephesians 2:10; 2 Timothy 3:16-17; James 2:14-18
- (전도서 3:9-13) 9 일하는 자가 그의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 10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12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13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 (고린도전서 3: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 (에베소서 2: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 (디모데후서 3:16-17)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 (야고보서 2:14-18) 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18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
※출처: CBMC INTERNATIONAL
※번역 및 편저: 서진희 <기독교전문 서적 번역가, 제21회 한국기독교 출판문화상 수상작 번역, 영어프렌드 미국원어민 온라인 어학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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