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22.08.02 11:42:29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불가리아가 오는 10월2일 조기 총선을 실시한다. 2년 내 4번째 총선이다.
루멘 라데브 불가리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또 새 정부가 세워질 때까지 갈랍 도네프 전 노동부 장관에게 임시정부를 맡겼다.
불가리아에선 가장 최근 키릴 펫코프 내각이 지난 6월 무너졌다. 불가리아 의회는 물가 대응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는 정부 불신임안을 6월22일 통과시켰다.
미국 하버드대 졸업생인 42세 펫코프 전 총리는 부패 척결을 내세우며 4개 정당과 연립 정부를 구성, 지난해 12월 집권했다. 그러나 경제 정책에 실패하고 치솟는 물가를 잡지 못했다는 이유로 불신임안이 제출됐다. 이후 의회 과반을 확보한 정당이 없어 조기 총선이 결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출처 : 뉴시스
기사원문 :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20802_0001964738
'Bulgaria Love > 불가리아 한국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러, 불가리아 외교관 14명 맞추방…"대응 차원" (0) | 2022.08.06 |
---|---|
"13조원 투자"…위조 서류로 체류 연장 신청 불가리아인 징역형 (0) | 2022.08.02 |
불가리아 무기 창고 폭발은 러시아 군정보요원 소행 (0) | 2022.08.02 |
그리스, 불가리아에 새 가스관 연결…러, 에너지 무기화 맞대응 (0) | 2022.07.14 |
최정화, 세계모델대회서 'K-뷰티'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 '톡톡' (0) | 2022.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