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만 기자
- 입력 2017.04.24 17:53
“배트남 호치민 권역심혈관센터 구축 및 위탁운영 사업”
(동양바이오뉴스=안정만 기자) 충북대병원(병원장 조명찬)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의료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한국형 의료시스템 해외진출을 위한 사업적 역량 강화 및 다양한 진출 모델 육성·지원과 후발 의료기관·산업체 진출을 위한 플랫폼 구축 등이다.
충북대병원은 2015년부터 베트남, 몽골, 카자흐스탄 등 20여개의 병원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환자유치, 나눔 의료, 의료진 연수 등 활발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작년부터 ‘베트남 권역심혈관센터 구축 및 위탁 운영’을 위해 베트남 정부와 협력방안 모색, 호치민 Military Hospital 175병원, 하노이 킨박병원, 하이퐁 그린병원 등 의료기관과 활발한 교류를 해왔으며 2016년 10월, 호치민 Military Hospital 175병원과 MOU 체결하고 선진화 사업 제안서를 받았다.
충북대병원은 사업추진을 위해 5월부터 베트남 현지병원 선정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을 갖고 베트남을 방문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최근 10년간 심혈관계 질환 사망자가 20%이상 증가해 선진 의료시스템 구축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조명찬 병원장은 “앞으로 베트남 의료실정에 맞는 권역심혈관 거점 센터구축 및 위탁운영에 구체적인 사업들이 진행될 것"이며 “국제 의료시장에서 충북대병원이 한국의료브랜드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만 기자 news@dybionews.com
출처 : 동양바이오뉴스(http://www.dybionews.com)
기사원문 : http://www.dybi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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