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차 정기총회 개최…신임 수석부회장도 선출
김민주 기자 입력 2022.02.24 19:30
전 세계 7,500여 크리스천 실업인과 전문인들의 모임인 한국기독실업인회(이하 한국CBMC)가 제19대 한국CBMC중앙회 회장에 김영구 수석부회장(㈜엘림BMS 대표)을 임명했다.
한국CBMC는 24일 서울 서초구 한신교회에서 제 55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확정했다.
이는 한국CBMC가 지난 2020년 개최한 제53차 정기총회에서 수석부회장 제도를 도입한 데 따른 결정이다. 회장이 바뀌어도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겠단 취지로 도입했다.
김영구 신임 중앙회장은 2006년 서울북부연합회 새명지회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지회장, 연합회장을 역임했고, 한국대회 준비위원장, 대외협력위원장, 중앙수석부회장을 지냈다. 서울장위제일교회에서 시무장로를 맡아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며,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을 맡는 등 교계에서도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김 신임 중앙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한국CBMC는 하나님이 세우신 공동체이고 우리에게 분명히 명령하신 일터사역 사명 하나를 가지고 70년 동안 달려왔다"면서 "회원들과 연합해서 한국CBMC의 각 지회가 활성화되고, 후배들에게 성경적 리더십을 전수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 비즈니스 세계는 물질 만능주의에 잠식돼 마치 앉은뱅이와 같이 소망없이 신음하고 있다"며 "한국CBMC 회원과 지회, 연합회, 중앙회가 하나의 싱크탱크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비즈니스 세계에 실현하는 일터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중앙회장은 2년 임기 동안 한국CBMC 사역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갈 지에 대한 전략도 밝혔다.
△한국CBMC의 내실이 단단해질 수 있도록 각 지회 활성화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사역을 위한 교육 실시 및 인재 양성 △폭넓은 교제를 위한 소그룹 활동과 차세대 활동 적극 지원 △각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싱크탱크 전략 수립 후 실행 △충남 당진시 CBMC 국제리더십센터 건립 등이다.
이날 한국CBMC는 신임 수석부회장으로 나춘균 전북연합회 부회장(삽겹줄 지회, (유)플러스건설 대표이사)을 임명했다. 수석부회장은 정관에 따라 명예회장, 직전회장, 현직회장으로 구성되는 전형위원회의 검증과 추천을 거쳐 총회에서 제청을 받아 선출된다.
감사로는 최수열(성수지회), 이준호(양화진 지회), 최준호(인천남부 지회) 등 세 명이 임명됐다.
한국CBMC는 2022년 사역 주제 말씀을 사도행전 3장 6절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로 정하고, 코로나 대유행 등 어려운 상황을 딛고 일터 선교 사역을 적극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오는 8월 15~17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국내외 회원 3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일터사역의 비전과 사역을 나누고 기도하는 제48차 CBMC 한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출처 : 데일리굿뉴스(https://www.goodnews1.com)
기사원문 : https://www.goodnews1.com/news/articleView.html?idxno=405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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