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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짐’의 수많은 유익

KBEP 2022. 6. 27. 11:44

깨어짐의 수많은 유익

THE BOUNTIFUL BENEFITS OF BROKENNESS

 

By Robert J. Tamasy

 

 

비즈니스와 전문인 세계에서 우리는 강하고 대담한 리더를 존경하는 경향이 있다. 기업의 이해관계자들은 일반적으로 기업을 이끌 리더를 찾을 때 용기, 자신감 및 결단력이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 같은 자신감 넘치고 확고한 사람을 찾는다. 예수님께서는 산상 수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 5:5)

그러나 일반적으로 기업의 이사진들은 이와 같은 성품을 가진 사람이 그들의 회사를 이끄는 것을 원치 않는다.

In the business and professional world, we admire strong and bold leaders. Stakeholders in companies typically look for proud, assertive individuals to head their organizations, whose courage, confidence, and determination seem unshakable. In His “sermon on the mount,” Jesus Christ declared, “Blessed are the meek, for they will inherit the earth” (Matthew 5:5), but corporate boards of directors typically do not want people like that for leadership roles in their companies.

 

 

아이러니하게도, ‘깨어짐’(개인의 상처 혹은 불완전함을 통해 자기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과정)은 강한 성향을 보인 리더들의 성품을 다듬는 데 도움이 되는 자질이다. 강한 성향을 보인 리더이지만 큰 역경, 실패, 좌절 등을 끝까지 인내하여 더 단단하고, 회복력 있는, 겸손한 개개인으로 변화되는 경우가 많다. 깨어짐이 왜 그토록 이로운 자질인가? 왜냐하면 깨어짐은, 다른 사람들을 긍휼, 민감함 그리고 이해심을 갖고 이끌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깨어짐을 경험한 사람들은 자신의 연약함과 결점을 인지하여 함께 일하는 팀 구성원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들이다.

Ironically, brokenness is a quality that often helps to shape the characters of strong leaders – people who have struggled through great adversity, failure, and discouragement, but persevered to come out the other side as more resilient, more humble individuals. Why is brokenness such an advantageous “asset”? Because it helps men and women lead with compassion, sensitivity, and understanding. They perceive their own weakness and shortcomings, which enables them to learn how to trust and rely on members of the team they have assembled around them.

 

 

한 작은 지역 신문사의 편집자로 일하던 초기에 나는 일인다역으로 각 판의 기사 작성, 보도, 촬영, 편집 및 디자인을 도맡았다. 내가 보고하는 출판사가 있긴 있었지만, 의사결정을 비롯한 대부분의 편집 작업은 직접 맡아 했다. 매우 지겹고 벅찬 일이었다. 결과적으로 나는 내 몫 이상으로 많은 실수를 범했다.

During my early years as editor of a small community newspaper, I was essentially a one-man band, handling most of the writing and reporting, photography, editing and design of each edition. I reported to a publisher, but did most of the editorial work myself, including decision-making. It was a tiresome, often daunting task. As a result, I made more than my share of mistakes.

 

 

이후에 다른 신문사에서 일하게 되었을 때 함께 일할 편집부 팀이 꾸려졌고, 내가 그들의 기술과 경험을 의존하고 책임을 위임할 수 있는 다른 기자들과 편집자들이 있었다. 다른 사람들과 협업하고 최고의 성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큰 위안이 되었다.

Later in my newspaper career, I had a full editorial staff and was able to rely on the respective skills and experience of other reporters and editors, delegating responsibilities to them. It was a great relief to collaborate with others and share ideas for creating the best possible product.

 

 

이스라엘의 다윗 왕 또한 그의 통치 기간 혼자 일하는 시간이 많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수많은 전쟁에서의 승리를 기억하며 그를 높이 존경했다. 그에게 많은 조언자가 있었지만, 그는 대부분 자신의 판단에 의존했고 종종 자신을 해치기도 했다. 그의 성공은 그를 자만하게 만든 듯했다.

During much of his reign, King David of Israel also worked on his own. His people held him in high esteem, remembering his many wartime exploits. He had advisors, but typically relied on his own judgment – sometimes to his great detriment. His success, it seems, went to his head.

 

 

사무엘하 11장에 다윗의 군대와 지도자들이 전쟁하러 간 동안 다윗은 예루살렘에 남아있었다. 그는 근처 옥상에서 목욕하고 있는 한 아름다운 여인 밧세바를 발견했고, 자신이 왕으로서 자신의 성적 욕망을 만족시킬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스스로 정당화시켰다. 그리고는 끝내 비참한 결과를 초래했다.

In 2 Samuel 11, we find David remaining in Jerusalem while his army and military leaders went off to war. He spotted a stunning woman, Bathsheba, bathing on a nearby rooftop, and reasoned that as king he had the regal right to satisfy his sexual desire for her, leading to a series of dire consequences.

 

 

나중에 나단 선지자가 지적했을 때에서야 비로소 다윗 왕이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했다. 다윗의 회개에서 자신의 잘못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하나님께 회복을 구하는 과정에서 놀라운 시편의 고백이 흘러나왔다.

Only when later confronted by the prophet Nathan did King David confess his transgressions and turn to God for forgiveness. Out of David’s repentance came a powerful entry in the Psalms in which he openly acknowledged his wrongdoing and asked the Lord for restoration.

 

 

다윗은 이렇게 먼저 고백했다.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시편 51:1-2)

그 후 다윗은 이러한 고백으로 하나님께 간구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시편 51:10-12)

After praying, “according to your great compassion, blot out my transgressions. Wash away all my iniquity and cleanse me from my sin” (Psalm 51:1-2), David made a stirring request: “Create in me a clean heart, O God, and renew a steadfast spirit within me. Do not cast me away from Your presence, and do not take your Holy Spirit from me. Restore to me the joy of Your salvation, and uphold me by Your generous Spirit” (Psalm 51:10-12).

 

 

적용 및 토론 주제

Reflection/Discussion Questions

 

 

1. 효과적인 리더가 되기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자질은 무엇입니까?

What are qualities that you believe are important for being an effective leader?

 

 

 

2. 리더로서의 자격을 고려할 때 왜 깨어짐은 고려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까?

Why does brokenness seem an unlikely characteristic when considering whether someone of qualified to lead?

 

 

 

3. 사람의 성품을 다듬는 과정과 관련하여 깨어짐을 어떻게 정의하시겠습니까? 인생의 여러 경험과 고난으로 매우 깊은 깨어짐을 경험했지만, 그로 인해 더 강해진 리더를 만나본 적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그 사람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세요.

How would you define brokenness, as it relates to the development of a person’s character? Have you ever known a leader who was truly broken by life’s experiences and struggles, yet seemed stronger because of them? If so, describe this person briefly.

 

 

 

4. 시편 51 10~12절의 고백을 다시 한번 살펴봅시다. 당신의 말로 한번 표현해보세요. 누군가에게 하나님께서 정한 마음을 창조하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한다라는 것이 무슨 뜻이라고 생각합니까? 깨어짐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까? 만약 그렇다면, 왜 그렇게 생각합니까?

Look at the prayer in Psalm 51:10-12 again. Try to express it in your words. What do you think it means to have God create a “clean heart” in someone and “renew a steadfast spirit” in them? Do you think brokenness plays an important role in one’s relationship with the Lord? If so, why?     

 

  

 

 

※참고: 성경에서 이 주제에 관련된 내용을 더 알고 싶다면, 아래구절을 참고하세요.

NOTE: If you have a Bible and would like to read more, consider the following passages:

 

 

시편 26:3; 잠언 4:23, 16:2, 17:3, 20:9; 요한복음 15:5; 빌립보서 4:13; 베드로전서 5:5-6

Psalm 26:3; Proverbs 4:23, 16:2, 17:3, 20:9; John 15:5; Philippians 4:13; 1 Peter 5:5-6

 

 

  • (시편 26:3) 주의 인자하심이 내 목전에 있나이다 내가 주의 진리 중에 행하여
  • (잠언 4: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 (잠언 16: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 (잠언 17:3)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 (잠언 20:9) 내가 내 마음을 정하게 하였다 내 죄를 깨끗하게 하였다 할 자가 누구냐
  • (요한복음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 (빌립보서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 (베드로전서 5:5-6) 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출처: CBMC INTERNATIONAL

※번역: 한국기독실업인회www.cbmc.or.kr

※감수: 심영기 인제대학교 명예교수 / 한국CBMC 前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