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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끈만 묶으면”...이장우, 대전시장 출마 시사

KBEP 2022. 1. 7. 20:15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12.22 14:24

윤석열 대선후보 조직총괄 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장우 전 의원이 22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정권교체와 대전시정 교체를 주창했다. 출처 : 충청뉴스(http://www.ccnnews.co.kr)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 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장우 전 국회의원이 22일 내년 대전시장 출마를 시사했다.

이 전 의원는 내년 1월 공식 출마 선언과 함께 교수진·전문가로 구성된 싱크탱크 출범식, 출판기념회 등 각종 정치적 이벤트를 예고하며 시장 출마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이 전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선 후보의 승리 이후 이어지는 지방선거에서 시정 교체로 정권교체를 마무리 짓겠다”며 포문을 열었다.

특히 자신이 민주당 시장 후보와 맞설 ‘시정교체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전 의원은 “지난해 국회의원 낙선 이후 가장 관심을 많이 가진 것이 대전시정이다. 시장에 출마 하려면 정책과 사람이 준비돼야 하는데 이에 대한 준비는 끝났다“며 ”운동화 끈만 묶으면 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 충분히 준비했고 내년 1월에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며 “1월 8일경 대전 출신 교수들로 주축이 된 싱크탱크 자문교수단을 출범하고 23일엔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주당 허태정 현 시장에 대한 비판도 쏟아냈다. 중기부 세종시 이전, K-바이오랩 유치 실패 등을 집중 타깃으로 삼아 허 시장의 실정을 부각하는 데 주력한 것.

그는 “민선7기 대전시정은 한마디로 무기력하고 정치력 하나 제대로 발휘할 수 없는 무능한 시정이었다”며 “대전시민과 함께 국정에 이어 시정을 교체해 새로운 리더십과 더불어 강력한 추진력, 마스터플랜을 갖춘 시정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볼륨을 높였다.

끝으로 “윤석열 후보의 압승을 이곳 충청에서부터 시작해 국민의힘이 지방권력을 되찾아오겠다”면서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 원리를 구현하고 진정한 정권교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충청뉴스(http://www.ccnnews.co.kr)

기사원문 : http://www.cc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2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