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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인 금산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KBEP 2022. 1. 7. 20:20
  • 장성수
  •  승인 2018.04.18 09:30

군정농단 세력과 비선실세 단어 차단,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드시 막아낼 것

지난 10일 오후 2시 기아자동차 건물 3층에서 무소속 박범인 금산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주향교회 배재용 목사, 김종훈 대한노인회금산읍분회장, 김성경 법사랑금산군지구협의회장, 안기전 더불어민주당예비후보, 김범구 무소속예비후보를 비롯해 선거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지지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범인 전 충남도 농정국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으나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문정우 후보와 민주당 내 경선에서 "역선택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달 7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금산군수 후보에 도전한다.

 

박 후보는 개소식에서 "현 박동철 군수의 12년 군정에서 드러난 묻지마 허가와 난개발로 인한 삼림훼손, 인삼약사법 방치로 인삼 경제파탄, 무능한 측근 정치로 군민 갈등 조성 등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고 지역의 특성을 이용한 인삼약초 활성화와 함께 금산을 대한민국의 건강수도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군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 군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최근 행정전문가가 군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가 없으며 행정을 잘 알지 못하면 올바른 군정을 펼칠 수 없다"며 "금산군수는 700여 명 공직자들과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잘 선도하면서 군정의 발전을 꾀하는 것이 군수가 가장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직자들이 외풍이 시달리지 않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업무풍토를 조성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군수가 행정의 일머리를 잘 알아야 한다"며 행정전문가임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과거 공정거래 위원회 근무 경험을 비롯해 도청 예산담당관 등의 공직자, 삼성 등 대기업 지인들과 좋은 인연을 맺고 있어 "예산 확보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보다 자신 있다"라고 강조하며 "금산군이 현재 한해 예산이 약 3700억 원이지만 열심히 하면 5000억 원 예산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금산은 산이 많고 사시사철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금강 상류 지역으로 생태환경의 보고로 지역 특성을 잘 살려 금산을 대한민국의 건강수도로 만드는 것이 군정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박 후보는 "제가 만약 금산군수로 선택이 된다면 군정 농단 세력이란 단어와 비선 실세가 있다는 말을 듣지 않도록 하겠다.

군민들이 걱정하고 계시는 의료폐기물 소각장은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범인 후보는 지난 2014년 1월 6일 충청남도 농정국장직을 끝으로 31년간 공직생활에서 명퇴한 뒤 2014년 6.4 전국 동시 지방선거 금산군수 후보로 출마했다가 더불어민주당 문정우 후보와 당내 경선에서 패배, 고배를 마셨었다.

한편 무소속으로 세력 확장과 조직기반이 취약한 박 후보가 정당정치구도의 틈새에서 어떠한 필승전략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일각에서 과거 박동철 군수 선거캠프 쪽 인사들과 박씨 종친회가 밀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으며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추진하고 있는 군정 농단 세력과의 연루설 등 비방·흑색선전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출처 : 금산중앙신문방송(http://www.geumsan-news.com)

기사원문 : http://www.geumsa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