Майка

youtube.com/@maikabg

지식창고,뉴스/식품 음료

라면소비 1위, 중국수출시장 늘리려면

KBEP 2013. 10. 7. 10:20

라면소비 1위, 중국수출시장 늘리려면
현지라면업체 기능성 라면에 관심…차별화된 맛, 기능성 라면으로 시장 접근해야

세계 라면 소비 1위인 중국시장에 우리 라면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세분화된 상품으로 승부수를 띄울 필요가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중국라면시장 현황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세계에서 소비된 라면 총 1041억봉 중 440억봉이 중국에서 소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라면을 소비하는 국가로 중국이 꼽혔다. 특히 수입라면시장의 경우, 매년 30~60% 내외의 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우리라면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수입액기준으로 중국수입라면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으나 올해 성적은 예년만 못한 실정이다. 2013년 4월까지 중국에 라면을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는 대만(503만3000달러), 홍콩(314만달러), 한국(224만2000달러)순이다. 이에 대해 aT는 현지 생산 등 수입 증가율이 둔화세를 보였으나 최근 2~3선 내륙도시에 입접이 늘어나면서 수출액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aT는 중국라면 수출에 박차를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맛과 기능성을 살린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근 중국라면업체들이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능성 라면 등을 출시하고 있어서다. 이에 aT는 김치 등 한국산 식재료를 사용했다는 점을 강조한다든가 기름에 튀기지 않아 다이어트에 좋다는 점 등을 부각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 외에도 차별화된 맛, 기능성, 판매타깃, 지역 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 유통매장에서 벗어나 타오바오, 이하오티엔 등 온라인 판매 시장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