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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건강식품시장, 미용드링크 뜬다

KBEP 2013. 4. 22. 10:35

일본 건강식품시장, 미용드링크 뜬다

여성 및 중장년층 건강, 미용 관심 고조…마늘, 블루베리 등 인기


일본 건강식품시장에서 건강과 미용에 좋은 드링크음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지 건강식품업계에 따르면 일본 건강식품시장 규모는 지난해 7085억5000만엔으로 2000년대 후반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여성층을 중심으로 건강유지와 미용, 노화방지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관련 건강식품 소비가 늘고 있는 추세다. 또 향후 고령화사회가 급속히 진전될 것으로 보여 중장년층 중심의 건강식품 수요도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품목별로는 음료가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일본에서는 280여개 이상의 건강기능성식품이 새롭게 출시됐는데, 이 중 음료가 107개 품목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미용음료 중에서는 콜라겐과 프라세타, 피아론산 등 3대 미용소재를 함유한 음료가 가장 많이 판매됐고, 효소다이어트음료도 인기제품으로 각광받았다. 


원료별로는 마늘과 글루코사민. 블루베리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늘과 글루코사민의 경우 일반소비자들도 그 효능을 잘 알고 있고, 효과 면에서도 만족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베리 역시 달콤한 맛과 다양한 효능 때문에 인기가 높다. 


최근 실시된 일본 건강식품시장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여성소비자의 60%가 건강과 미용을 위한 음료(드링크)를 마신 경험이 있으며 이중 약 10%는 정기적으로 미용음료를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소비자는 앞으로도 미용음료를 마실 의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돼 향후 일본 내 미용음료시장은 꾸준한 성장세가 전망된다.


단카이세대라고 불리는 일본의 중장년층의 건강식품 소비도 늘어나고 있다. 


일본 총무성 가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충제 구입을 위한 가구당 평균지출은 연간 1만4447엔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조사대상의 60%가 건강보충제를 복용하고 있으며, 특히 40대부터 연령이 높을수록 건강보충제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 2월 조사에도 건강식품 관련 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증가했고, 3월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