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해외 기업 유치 가속화

국가식품클러스터, 해외 기업 유치 가속화

 

농식품부, 캐나다 기능성식품업체 및 미국 식품연구소와 투자 MOU 체결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북미지역의 주요 식품기업 및 식품연구소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 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맺은 선옵타(Sunopta)는 1973년 온타리오에 설립된 캐나다 식품업체로 두유와 주스 등 친환경 유기농 식품음료를 생산하는 기능성 식품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선옵타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친환경 식품음료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며 농식품부는 선옵타의 원활한 투자를 위해 행정적 지원 및 투자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선옵타와의 투자협약체결은 캐나다 기능성식품 선도기업의 투자유치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국내외 기능성 식품기업 입주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농식품부는 매릴랜드 주립대학 중심의 바이오 식품관련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인스턴트랩(Instantlabs)과도 투자협약을 맺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국내 43곳과 해외 15곳 등 58개의 식품관련기업 및 연구소와 투자 MOU를 체결했다”며 “앞으로 투자 유치 확대를 통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