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MC 한국대회를 다녀와서>
제 38차 CBMC 한국대회가 8월 17일에서 19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내외 약 4,0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여 성대하게 개최되었습니다. 유럽에서는 파리지회 3명, 밀라노지회 1명, 독일에서 1명, 모스코바에서 1명, 네델란드에서 2명, 불가리아에서 1명 그리고 영국에서 1명 모두 열 분이 참석하여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 기쁨과 감동과 은혜가 강물같이 흐르는 아름다운 축제였습니다.
저는 이번 “새 역사를 창조하자” 라는 주제의 대회를 통하여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새 일을 이미 시작하셨음을 알았고, 윤영관 전 외무부 장관, 김하중 전 통일부 장관의 강의를 통하여 우리나라에 통일을 이루어 가실 하나님의 새 역사를 깨닫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통일에도 사람과 사람의 소통, 이웃과의 사랑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많은 고통이 따른다는 사실과 중요성도 새삼 알게 되었고 이를 위하여 기도할 마음이 생겨났습니다.
또한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주님께서 많은 분들과의 아름다운 친교를 갖게 하셨습니다. 특히 월미도 코스모스 유람선에서 가진 해외교포 환송회는 지금까지 없었던 특이한 행사였기에 오래 기억될 아름다운 선상 만찬과 교제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CBMC를 통하여 주님의 사역을 감당하라고 부름 받은 주님의 일군들입니다. 우리는 특히 “ Leave your country, your people and your father's household and go to the land I will show you" 라는 주님의 명령을 받고 조국을 떠나 유럽 땅에 정착한 Korean Diaspora 들이며 이에 따른 소중한 Mission을 갖고 있습니다. 기독교가 날로 쇠퇴해 가고 있는 유럽 땅에 작은 불씨가 되어 매일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와 의를 확장해 가는 모든 우리 CBMC 회원님들은 너무 너무 소중한 주님의 용사들입니다.
아무쪼록 가정과 직장과 일터에서 늘 주님과 동행하시며 주님 주시는 하늘의 힘과 능력으로 승리의 삶을 살아가시는 유럽 CBMC 회원님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유럽 총연합회장 오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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